“통장을 제도 개선의 주체로”

인터뷰-장완희 범박동 통친회장

지역내일 2005-06-29 (수정 2005-06-29 오전 11:29:19)
최근 경기도 부천시가 명예통장제 시행 방침을 밝힌데 대해 장완희(42) 소사구 범박동 통친회장은 “현직 통장들이 스스로 ‘명예통장’을 선언, 참된 봉사자로 거듭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통친회장은 “그동안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해 온 많은 통장들이 갑자기 개선해야 할 대상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통장들 스스로도 통반장제도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만큼, 제도개선의 주체로 내세우려는 노력이 선행돼야한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명예통장제 시행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서도 심사숙고할 것을 시에 요구했다.
“같은 일을 하는데 누구는 수당을 받고 누구는 안받는다면 갈등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일시에 모든 통장을 자원봉사로 전환하는 것도 어려울 것이다.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현직 통장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 통장 운영방법을 모색해나가야 한다.”
통장들의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전과 달리 통장이 할 일이 줄어든 게 사실이고 주민들의 통장에 대한 인식도 달라진 만큼, 통장직이나 수당에 연연해선 안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일부 통장들이 고유 업무 이외에 이웃돕기 등의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고 강변하기도 하지만 봉사는 말 그대로 봉사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주민들의 입장에서 볼 때 통장제도의 개선은 시대적 과제”라며 “통장들 스스로 참된 봉사자임을 선언하고 자원봉사한다면 ‘앞서가는 부천’ ‘명예로운 통장’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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