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3시40분 쯤 서울 여의도동 국회 의원회관 민원실에서 1급 장애인 황효선(남·53·경기 부천)씨가 노점상 단속에 항의하며 온몸에 시너를 끼얹고 분신자살을 기도했다.
경찰과 국회 안내실 등에 따르면 황씨는 3시 35분 쯤 의원회관 1층 민원실에서 전동휠체어에 앉은 채 미리 준비해 온 시너를 끼얹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분신을 만류하던 국회 직원과 방호원들은 급히 소화기를 동원해 불을 껐으며 황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황씨는 온몸에 화상을 입긴 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부천이동문화센터 상담실장인 황씨는 이날 날 지역구 국회의원 등을 방문한 뒤 민원실로 내려와 분신자살을 기도했다.
황씨는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전달한 탄원서를 통해 “부천시와 원미구청이 일부 어용 장애인단체에 노점상을 단속할 수 있는 권한을 줘 장애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대책 없는 노점상 단속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허신열 기자
경찰과 국회 안내실 등에 따르면 황씨는 3시 35분 쯤 의원회관 1층 민원실에서 전동휠체어에 앉은 채 미리 준비해 온 시너를 끼얹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분신을 만류하던 국회 직원과 방호원들은 급히 소화기를 동원해 불을 껐으며 황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황씨는 온몸에 화상을 입긴 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부천이동문화센터 상담실장인 황씨는 이날 날 지역구 국회의원 등을 방문한 뒤 민원실로 내려와 분신자살을 기도했다.
황씨는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전달한 탄원서를 통해 “부천시와 원미구청이 일부 어용 장애인단체에 노점상을 단속할 수 있는 권한을 줘 장애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대책 없는 노점상 단속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허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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