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최한영(왼쪽 사진) 현대·기아차 마케팅총괄본부장 겸 전략조정실장을 현대차 상용사업 담당 사장으로 전보 발령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또 현대·기아차 마케팅총괄본부장 겸 전략조정실장에는 지난 3월 퇴직한 이재완(오른쪽 사진) 전 마케팅총괄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재선임해 임명했다.
현대·기아차는 인사 배경에 대해 △상용사업의 국내사업 강화는 물론 해외 상용사업을 특히 확대해 나가고 △최근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상용차에도 접목시켜 상용사업부문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상용차는 2005년 1~7월 31만3190대로, 전체 판매비중 28.23%를 차지하고 있다.
최 사장은 경기고와 한양대 출신으로 현대차 홍보실장 겸 수출마케팅 전무, 현대·기아차 마케팅총괄본부장(부사장), 현대·기아차 전략조정실장(사장)을 거쳐 지난 3월부터 마케팅총괄본부장 겸 전략조정실장으로 일해 왔다.
이 부사장은 마케팅본부 상품기획실장과 상품기획담당 이사, 현대·기아차 상품기획총괄본부 부본부장, 마케팅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와 관련, 그룹 안팎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일부 경영진 교체를 통해 조직 정비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현대차그룹 기획총괄담당을 맡다 현대모비스 부회장으로 옮긴 이상기 부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9일 사표를 제출, 수리된 상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최근 일련의 인사는 조직 정비나 세대 교체 등의 추측과는 무관하며, 후속 경영진 인사도 당분간 없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6월 중국 광저우기차와 상용차 합작사인 ‘광저우 현대기차 유한공사’를 설립하고, 상용차 생산 및 판매, 연구개발, A/S, 물류등 상용차 전 부문에 걸쳐 합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중국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베이징현대에 이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중국상용차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현대차그룹은 또 현대·기아차 마케팅총괄본부장 겸 전략조정실장에는 지난 3월 퇴직한 이재완(오른쪽 사진) 전 마케팅총괄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재선임해 임명했다.
현대·기아차는 인사 배경에 대해 △상용사업의 국내사업 강화는 물론 해외 상용사업을 특히 확대해 나가고 △최근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상용차에도 접목시켜 상용사업부문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상용차는 2005년 1~7월 31만3190대로, 전체 판매비중 28.23%를 차지하고 있다.
최 사장은 경기고와 한양대 출신으로 현대차 홍보실장 겸 수출마케팅 전무, 현대·기아차 마케팅총괄본부장(부사장), 현대·기아차 전략조정실장(사장)을 거쳐 지난 3월부터 마케팅총괄본부장 겸 전략조정실장으로 일해 왔다.
이 부사장은 마케팅본부 상품기획실장과 상품기획담당 이사, 현대·기아차 상품기획총괄본부 부본부장, 마케팅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와 관련, 그룹 안팎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일부 경영진 교체를 통해 조직 정비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현대차그룹 기획총괄담당을 맡다 현대모비스 부회장으로 옮긴 이상기 부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9일 사표를 제출, 수리된 상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최근 일련의 인사는 조직 정비나 세대 교체 등의 추측과는 무관하며, 후속 경영진 인사도 당분간 없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6월 중국 광저우기차와 상용차 합작사인 ‘광저우 현대기차 유한공사’를 설립하고, 상용차 생산 및 판매, 연구개발, A/S, 물류등 상용차 전 부문에 걸쳐 합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중국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베이징현대에 이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중국상용차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