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당선자는 콜린 파월을 국무장관에 지명한데 이어 20일(현지시각) 텍사스주
어스틴대학에서 재무 상무 주택 농무장관 등 경제각료 4명을 추가로 발표했다.
경제팀의 수장격인 재무장관에는 알미늄 제조업체 알코어의 회장이자 랜드 연구소장인 폴 오닐이
보수파 반발이라는 마지막 고비를 넘기고 공식 지명됐다.
폴 오닐 재무장관 지명자는 뉴욕증시에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월가의 베테랑 출신은 아니지만 딕 체
니 부통령당선자가 백악관비서실장을 맡았던 포드 행정부시절 체니밑에서 백악관예산실차장으로
일했던 감세와 예산통이다.
상무장관에는 부시당선자의 30년 지기로서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1억 달러이상의 선거자금을 모
금하는데 핵심역할을 했던 돈 에번스 텍사스석유회사 톰 브라운사 사장이 지명, 발표됐다.
주택장관에는 부시당선자의 친동생인 젭 부시 플로리다 주지사의 친구로서 쿠바난민출신인 멜 마
르티네스 현 플로리다주 오렌지 카운티 의장이 지명됐다.
농무장관에는 부시 당선자의 아버지 시절 농무부 부장관을 지낸 앤 비너먼 전 캘리포니아주 식품
농무국장이 여성으로는 최초로 농무장관에 기용됐다.
폴 오닐의 재무장관 지명에 대해 뉴욕 증시는 FRB의 전날 금리유지에 이어 크게 실망한 듯 이날 다
우존스지수의 경우 265.44포인트, 나스닥지수는 178.93포인트나 폭락했다.
에번스 상무장관 지명자는 “미국상품을 전세계에 판매하는데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천명, 미국
의 시장개방 압력 파고가 한층 높아질 것임을 예고했다.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어스틴대학에서 재무 상무 주택 농무장관 등 경제각료 4명을 추가로 발표했다.
경제팀의 수장격인 재무장관에는 알미늄 제조업체 알코어의 회장이자 랜드 연구소장인 폴 오닐이
보수파 반발이라는 마지막 고비를 넘기고 공식 지명됐다.
폴 오닐 재무장관 지명자는 뉴욕증시에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월가의 베테랑 출신은 아니지만 딕 체
니 부통령당선자가 백악관비서실장을 맡았던 포드 행정부시절 체니밑에서 백악관예산실차장으로
일했던 감세와 예산통이다.
상무장관에는 부시당선자의 30년 지기로서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1억 달러이상의 선거자금을 모
금하는데 핵심역할을 했던 돈 에번스 텍사스석유회사 톰 브라운사 사장이 지명, 발표됐다.
주택장관에는 부시당선자의 친동생인 젭 부시 플로리다 주지사의 친구로서 쿠바난민출신인 멜 마
르티네스 현 플로리다주 오렌지 카운티 의장이 지명됐다.
농무장관에는 부시 당선자의 아버지 시절 농무부 부장관을 지낸 앤 비너먼 전 캘리포니아주 식품
농무국장이 여성으로는 최초로 농무장관에 기용됐다.
폴 오닐의 재무장관 지명에 대해 뉴욕 증시는 FRB의 전날 금리유지에 이어 크게 실망한 듯 이날 다
우존스지수의 경우 265.44포인트, 나스닥지수는 178.93포인트나 폭락했다.
에번스 상무장관 지명자는 “미국상품을 전세계에 판매하는데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천명, 미국
의 시장개방 압력 파고가 한층 높아질 것임을 예고했다.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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