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가 ‘사이버 가정교사’ 된다

9월부터 ‘온라인 튜터제’ 시범실시 … ‘고교 내신관리’도

지역내일 2005-08-22 (수정 2005-08-22 오후 3:03:27)
주5일 근무제 확산되면서 전 국민이 함께하는 사이버가정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9월부터 ‘학부모 튜터제’와 ‘고교 내신관리’가 시범·운영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1일 서울, 부산, 전북, 경북, 경남 등 5개 교육청에서 9월부터 ‘학부모 온라인 튜터제’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학부모 튜터는 총 600여명이 선발되며, 연수활동과 통신비 그리고 운영수당 등이 지급된다.
학부모 튜터는 사이버선생님을 도와 온라인상에서 학생들의 학습 진도를 관리해 주고 학생들의 학습 참여를 적극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교육부는 대구, 인천, 경기, 강원, 충북, 전남 등 6개 교육청을 대상으로 9월부터 고등학생 대상 ‘고교 내신프로그램’도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이들 6개 교육청은 우선 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5개 교과와 논술프로그램 서비스를 시작한다.
교육부는 시범실시 결과가 좋으면 내년부터 전국의 고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내신 및 논술 프로그램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또 방과 후 사이버가정학습을 포함한 e-러닝의 성패가 사이버선생님의 역량과 열의에 달려있다고 보고, ‘사이버선생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연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이날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e-러닝 모니터링 및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부산, 대구, 광주, 충북, 전북교육청이 e-러닝 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부산 교육청의 경우 학습예약관리시스템을 통해 학습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고, 대구교육청은 학력진단평가시스템을 구축해 학습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교육청은 종이접기, 영문법 강좌 등 수요자가 원하는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전북교육청은 사이버가정학습으로 농촌이나 산골 지역 소규모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해왔다. 또 충북교육청은 학습 진도, 평가 등 종합적인 학습 컨설팅 제공하는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교육부는 서울, 강원 등 e-러닝 후발 교육청들도 빠르게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버가정학습 서비스는 3월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시작됐으며 6개월 만에 전국적으로 총 60만명의 초·중학생들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또 하루 평균 7만 여명이 방과 후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으며, 1600여개의 사이버학급에 편성된 4만 여명의 학생들은 체계적인 학습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차세대 유비쿼터스 교육환경에 적합한 학습모델 개발을 위한 R&D에 관심과 투자를 늘려나가기로 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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