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녹색 아파트 만들기 여론조사
주제: 아파트 주민, 경조사 참석 41%, 불참석 59%
부제: '공동주택 거주자 생활의식 조사결과'
에서 밝혀져
의정부 참여연대, 아파트 공동체 위원회, 푸른 경기 21 실천협의회가 주최해 진행한 의정부시 '공동주택 거주자의 생활의식 조사 결과'가 지난 21일 발표됐다. 녹색 아파트의 정책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조사 결과는, 의정부시 공동주택 주민들의 생활 양식의 일단을 보여준다.
의정부 아파트 주민들은 이웃의 경조사에 비교적 적게 참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단지 내 경조사 참석에 대해 응답자들은 참석 13%, 보통 28%, 참석하지 않는다 47%, 전혀 참석하지 않는다 12% 로 응답했다.
이와는 달리 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 내 주민 조직이나 모임에 어느 정도는 참석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아파트 주민 조직 및 모임의 참여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들은, 빠짐없이 참석 2%, 참석하는 편 12%, 보통 33%, 가끔 참석 31%, 전혀 참석 하지 않음 22%로 간헐적이거나 부분적으로라도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면 주민들은 왜 모임에 참석하지 않을 걸까. 이에 대해 59%의 주민들은 시간이 없어서 라고 대답하고, 24%는 관심이 없어서라고 대답해 아예 관심조차 갖지 않는 주민이 상당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웃간의 교류가 썩 좋지는 않음을 보여주는 셈인데, 그렇다면 단지내 이웃이 과연 생활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까. 이와 같은 질문에 대해 응답자들은 매우 의지 2%, 도움이 되는 편 22%. 보통 47%, 도움이 되지 않는다 26%,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3%로 대답했다. 교류가 활발하지 않은 만큼 생활상에 도움이 되는 부분도 그리 크지 않은 셈이다. '
그 결과 아파트 공통 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공감대 형성 정도가 매우 좋다 2%, 공감대 형성됐다 14%, 보통이다 42%, 형성돼 있지 않다 35%, 전혀 공감대 형성되지 않았다 7%로 나타나 공감대 형성 정도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응답자들은 주민 조직이나 모임의 필요성은 인정하는 편이었다. 주민조직이나 모임이 기여하는 형태에 대해 주변환경 개선에 기여 26%, 주민 일체감 형성 25%, 경제적 이익 부여 8%로 대답해 기여한 바 없다38% 보다 높았다.
입주자 대표회의의 활동에 대해서는 반드시 참여 2%, 참여 49%와 절대 참여않음 6%, 참여 않음 40로 나타나 참여와 비참여의 결과가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살기 좋은 공동체를 위해 구비해야 할 점에 대해서는 스포츠 프로그램 마련 16%, 농산물직거래 장터 16%, 이웃과의 교류 15% 등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프로그램 마련의 문제가 비중이 높은 게 이채롭다.
이외에 출퇴근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가 49%로 가장 높았고, 전철 24%, 버스 12% 순이었다.
가족 월수입과 관련해 참석자들은 200-300만원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49%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0-200만원이 24%, 300-400만원이 13% 였다. 거주하는 아파트 평수는 31-35평이 36%로 가장 높았고, 21-25평이라고 응답하는 응답자도 32%나 됐다.
주거 환경과 관련해 응답자들은 자연조건, 교통문제, 쇼핑시설, 직장거리, 치안, 소음, 의료시설은 비교적 좋다고 대답했고, 교육 및 환경 문화는 비교적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편집자 주
이번 조사는 의정부시에 소재한 94개 아파트 단지를 표본 추출해 진행됐다.
94개 아파트를 9개 지역으로 나누고 각 지역별로 5개 아파트를 선정한 뒤, 성인 남녀 각각 6명씩 1대1 면접법에 의해 설문조사를 벌였다. 주최측은 540부의 설문지를 배포해 497부의 설문지를 수거했다고 말했다. 또한 주최측은 이번 조사 결과는 모든 아파트의 표본 조사 결과가 아니고, 연령별, 성별, 주거형태별 일반적 특성 또한 다양하게 반영하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주제: 아파트 주민, 경조사 참석 41%, 불참석 59%
부제: '공동주택 거주자 생활의식 조사결과'
에서 밝혀져
의정부 참여연대, 아파트 공동체 위원회, 푸른 경기 21 실천협의회가 주최해 진행한 의정부시 '공동주택 거주자의 생활의식 조사 결과'가 지난 21일 발표됐다. 녹색 아파트의 정책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조사 결과는, 의정부시 공동주택 주민들의 생활 양식의 일단을 보여준다.
의정부 아파트 주민들은 이웃의 경조사에 비교적 적게 참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단지 내 경조사 참석에 대해 응답자들은 참석 13%, 보통 28%, 참석하지 않는다 47%, 전혀 참석하지 않는다 12% 로 응답했다.
이와는 달리 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 내 주민 조직이나 모임에 어느 정도는 참석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아파트 주민 조직 및 모임의 참여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들은, 빠짐없이 참석 2%, 참석하는 편 12%, 보통 33%, 가끔 참석 31%, 전혀 참석 하지 않음 22%로 간헐적이거나 부분적으로라도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면 주민들은 왜 모임에 참석하지 않을 걸까. 이에 대해 59%의 주민들은 시간이 없어서 라고 대답하고, 24%는 관심이 없어서라고 대답해 아예 관심조차 갖지 않는 주민이 상당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웃간의 교류가 썩 좋지는 않음을 보여주는 셈인데, 그렇다면 단지내 이웃이 과연 생활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까. 이와 같은 질문에 대해 응답자들은 매우 의지 2%, 도움이 되는 편 22%. 보통 47%, 도움이 되지 않는다 26%,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3%로 대답했다. 교류가 활발하지 않은 만큼 생활상에 도움이 되는 부분도 그리 크지 않은 셈이다. '
그 결과 아파트 공통 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공감대 형성 정도가 매우 좋다 2%, 공감대 형성됐다 14%, 보통이다 42%, 형성돼 있지 않다 35%, 전혀 공감대 형성되지 않았다 7%로 나타나 공감대 형성 정도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응답자들은 주민 조직이나 모임의 필요성은 인정하는 편이었다. 주민조직이나 모임이 기여하는 형태에 대해 주변환경 개선에 기여 26%, 주민 일체감 형성 25%, 경제적 이익 부여 8%로 대답해 기여한 바 없다38% 보다 높았다.
입주자 대표회의의 활동에 대해서는 반드시 참여 2%, 참여 49%와 절대 참여않음 6%, 참여 않음 40로 나타나 참여와 비참여의 결과가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살기 좋은 공동체를 위해 구비해야 할 점에 대해서는 스포츠 프로그램 마련 16%, 농산물직거래 장터 16%, 이웃과의 교류 15% 등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프로그램 마련의 문제가 비중이 높은 게 이채롭다.
이외에 출퇴근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가 49%로 가장 높았고, 전철 24%, 버스 12% 순이었다.
가족 월수입과 관련해 참석자들은 200-300만원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49%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0-200만원이 24%, 300-400만원이 13% 였다. 거주하는 아파트 평수는 31-35평이 36%로 가장 높았고, 21-25평이라고 응답하는 응답자도 32%나 됐다.
주거 환경과 관련해 응답자들은 자연조건, 교통문제, 쇼핑시설, 직장거리, 치안, 소음, 의료시설은 비교적 좋다고 대답했고, 교육 및 환경 문화는 비교적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편집자 주
이번 조사는 의정부시에 소재한 94개 아파트 단지를 표본 추출해 진행됐다.
94개 아파트를 9개 지역으로 나누고 각 지역별로 5개 아파트를 선정한 뒤, 성인 남녀 각각 6명씩 1대1 면접법에 의해 설문조사를 벌였다. 주최측은 540부의 설문지를 배포해 497부의 설문지를 수거했다고 말했다. 또한 주최측은 이번 조사 결과는 모든 아파트의 표본 조사 결과가 아니고, 연령별, 성별, 주거형태별 일반적 특성 또한 다양하게 반영하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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