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패 : 이라크 파병 제3위국 한국은 안전한가

지역내일 2005-07-08

제목 : 한국, 테러대비 무기류 폭발물 통제 세계최고수준
부제 : 정부, 테러경보 다단계화 … 버스 지하철 등 안전보장 못해

알 카에다의 만행으로 추정되는 영국 런던의 테러사건에 대해 미국 해리티지 재단은 영국과 미국의 앵글로색슨 동맹을 와해시키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런던은 뉴욕 도쿄와 함께 세계3대 금융시장으로 꼽히며 서구자본주의의 심장부에 해당한다.
영국은 또 이라크에서 미국과 함께 군사적 점령행위를 능동적으로 수행한 나라다. 테러안보전문가에 따르면 이런 복합적인 성격 때문에 런던이 목표가 된 점에 비춰볼 때 한국은 테러집단에게 최우선의 타켓은 아닐 수 있다. 최명주 국제안보대사는 “이라크 파병의 동기를 볼때 미국과 영국은 군사적 점령조치를 취한 나라지만 한국은 평화재건에 주력하고 있어 차이가 있다”면서 “한국에 대한 테러를 감행한다면 오히려 국제사회로부터 평화재건활동에 대한 지원중단과 함께 세계최강의 한국군 전투병력이 투입될 수도 있는 역효과를 부른다는 점에서 테러집단에게 한국은 최우선 대상이기 힘든 나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가안보기관의 한 고위관계자는 8일 “이라크 파병 3위국이라는 점 때문에 만반의 대비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미국 등은 레드(고도의 위험상황) 오렌지(위험 높음) 옐로(다소 높음) 블루(위험 유의) 그린(낮은 위험) 등 5단계로 분류된 다단계 정밀 테러대응체계를 갖춘 반면 우리나라는 테러 경계경보 한가지만 갖춰진 상태”라면서 “정부는 이번 기회에 외국과 같이 ‘단계별 수위조정’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8일 영국 런던 도심에서의 연쇄 폭탄테러와 관련, 이규형 외교통상부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무고한 시민을 목표로 한 테러행위는 어떠한 이유에서도 용납될 수 없는 반인간적인 잔혹한 범죄행위로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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