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아산 신도시에서 할인점 사업 본격화
충청권 공략 교두보 마련 … 내년 3월 공사 시작, 2008년 1월 개점
지역내일
2005-07-24
(수정 2005-07-25 오후 12:59:24)
농협유통과 손잡은 현대백화점이 충남 아산 신도시에서 할인점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현대백화점은 충남 아산신도시 복합단지 안에 첫 대형할인점을 지을 계획이며 내년 3월 공사에 들어가, 2008년 1월 매장을 개점한다고 24일 밝혔다. 매장 규모는 연면적 1만4000평 규모가 될 예정이다.
아산신도시 복합단지는 대한주택공사가 추진하는 개발프로젝트로, 현대백화점은 SK건설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해 최근 사업권을 확보했다.
SK컨소시엄은 앞으로 고속철도 천안아산역사 주변 4개 블록, 1만7642평 부지에 1조1848억원을 들여 오는 2010년까지 대형할인점, 백화점, 오피스, 주상복합 737가구 등 연면적 15만8000평에 이르는 역세권 복합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컨소시엄 참여업체들과 함께 이 부지 중 8040평을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백화점이 아산에서 할인점 사업을 가시화하는 것에 대해 회사측은 크게 2가지 의미를 부여했다.
먼저 그동안 할인점이 없었던 현대백화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롯데, 신세계와 경쟁 구도를 새롭게 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맞게 될 전망이다.
또 현대백화점은 아산 할인점 인근에 2681평의 부지 위에 연면적 2만4000평 짜리 백화점도 함께 지을 예정이므로, 서울 및 수도권 그리고 영호남 및 충청지역까지 전국적 백화점 유통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현대백화점은 충남 아산신도시 복합단지 안에 첫 대형할인점을 지을 계획이며 내년 3월 공사에 들어가, 2008년 1월 매장을 개점한다고 24일 밝혔다. 매장 규모는 연면적 1만4000평 규모가 될 예정이다.
아산신도시 복합단지는 대한주택공사가 추진하는 개발프로젝트로, 현대백화점은 SK건설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해 최근 사업권을 확보했다.
SK컨소시엄은 앞으로 고속철도 천안아산역사 주변 4개 블록, 1만7642평 부지에 1조1848억원을 들여 오는 2010년까지 대형할인점, 백화점, 오피스, 주상복합 737가구 등 연면적 15만8000평에 이르는 역세권 복합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컨소시엄 참여업체들과 함께 이 부지 중 8040평을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백화점이 아산에서 할인점 사업을 가시화하는 것에 대해 회사측은 크게 2가지 의미를 부여했다.
먼저 그동안 할인점이 없었던 현대백화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롯데, 신세계와 경쟁 구도를 새롭게 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맞게 될 전망이다.
또 현대백화점은 아산 할인점 인근에 2681평의 부지 위에 연면적 2만4000평 짜리 백화점도 함께 지을 예정이므로, 서울 및 수도권 그리고 영호남 및 충청지역까지 전국적 백화점 유통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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