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논술교육, 너무 앞서 간다

미국서도 올 초부터 전면 확대

지역내일 2005-08-26 (수정 2005-08-26 오후 3:03:47)
영어교육은 시대상황에 따라 문법·회화 그리고 논술까지 중심이 끊임없이 변해가고 있다. 즉 영어교육의 트렌드가 수시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 기성세대는 문법 위주로 공부를 했으나, 무역이 활성화되면서 회화가 영어교육의 중심으로 부상했다. 그 이후 다시 읽고, 쓰는 것에 관심이 집중되더니 가장 최근에는 영어논술이 조명 받고 있다.
송순호 총원장은 국내에서 영어논술교육에 까지 관심을 보이는 것에 대해 우려했다. 교육적 필요성 보다는 강남 여론주도층과 학원들이 트렌드를 형성해가고 있다는 것. 이런 트렌드가 인터넷 등을 통해 급속하게 확산돼 나가면서 전국적으로 영어논술이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너무 앞서 나간다는 점이다. 영어논술이 완전하게 이루어지려면 대한민국 영어 수준이 미국과 수준과 같아져야 한다는 것이 송 원장의 지적이다. 지금 우리 현실은 기본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데 시각이나 목표는 미국 교실에서 이뤄지는 것이 실현되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이다.
외국어 학습에서의 조급증이 단적으로 나타고 있다. 영어논술은 미국에서도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다. 미국 대입시험인 SAT에 라이팅 에세이(논술)가 추가되면서 올 3월부터 미국 학교 전체에서 시작됐다.
이에 대해 송원장은 “미국에는 SAT 준비를 초등학교에서부터 한다는 말이 있다”며 “어릴 때 많은 양의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런 준비가 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당장 영어논술을 공부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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