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서울시 땅 꾸준히 사들인다

6월 말 현재 8조336억원어치 보유

지역내일 2005-08-04 (수정 2005-08-04 오후 12:07:12)
외국인의 서울 시내 토지 취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4일 “6월 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서울 시내 토지는 313만여㎡(94만8000평)로 여의도 면적(850만㎡)의 36.9%에 해당하며 금액으로는 8조336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이는 3월말 308만9000㎡보다 4만6000㎡(1.5%) 증가했고 금액도 2716억원(3.5%) 증가한 것이다. 건수로는 전분기 8927건보다 302건(3.4%) 늘어 9229건이 됐다.
이 기간 외국인이 취득한 시내 토지는 5만5581㎡로 전분기 취득분 7만1873㎡보다 22.7%(1만6292㎡) 줄어들었으나 금액은 2937만원으로 오히려 469억원(19%)이 증가했다. 사들인 면적은 줄어 들었지만 금액은 늘어난 것으로 노른자위 땅에 대한 투자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처분한 토지는 9334㎡로 역시 전분기 처분 면적 1만148㎡보다 8.0% 감소했다.
취득과 처분을 합산하면 전체적으로는 4만6000㎡, 2716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자치구별로는 중구가 8805㎡로 가장 많이 늘었다. 이는 주로 중국대사관이 매입한 남산동 2가 50-3 동보성 등과 버뮤다의 ㈜리먼브라더스 인베스트먼트코리아가 매입한 명동 2가 31-1 명동 타워빌딩 등 모두 7910㎡가 1300억원에 매각된 데 따른 것이다. 보유건수로는 강남구 토지가 가장 많았고 금액도 2조원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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