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동명정보대학교 양승택 총장

지역내일 2005-08-30 (수정 2005-08-30 오후 9:50:06)
“실용학풍으로 대학 통합 성공할 것”
통합 교명은 동명대학교 … IT강자로 항만물류도 특성화

2006년 3월 통합 후 일반대학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동명문화학원 소속의 동명정보대학교와 동명대학은 최근 법인 이사회를 통해 통합 교명을 ‘동명대학교’로 확정하고 9월부터 200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시작한다.
통합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동명정보대학교 양승택 총장은 29일 “9월 12일 경 관련 법령이 국무회의를 거쳐서 시행되면 우리가 대학 구조개혁 신청서를 제출하고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심사한 후 통합은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통합 ‘동명대학교’는 정보통신대학, 항만물류학부, 공과대학, 경영대학, 사회과학대학, 디자인대학, 건축대학 등 6개 단과대학(33개 학과), 1개 학부(2개 전공) 체제로 출발한다.
양 총장은 “통합 대학은 동명정보대학교의 정보기술(IT)과 함께 항만물류를 특성화하여 실용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실사구시 학풍으로 대학 통합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통신부 장관을 역임한 양 총장은 “우리 대학의 IT 기술력은 9월 1일부터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리는 IT엑스포에서도 나타난다”며 “최근 태국에 커리큘럼 수출을 한 3D게임, 온라인 얼굴관상시스템, 로봇축구 등 참여 작품들의 수준을 보면 동명정보대학교의 기술력이 앞서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동명정보대학교는 주최측의 초청을 받아 이번 대회에 참여한다.
9월 8일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릴레이 과학강연’ 은 동명정보대학교가 부산지역 과학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부산인적자원개발원 ‘e러닝추진위원장’ 및 부산APEC정상회의 ‘IT전시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 총장은 “산-학-관-정계의 과학 및 정보기술 권위자 7명이 펼칠 강연의 내용은 평생교육 내지 재택교육을 위한 e-러닝 콘텐츠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적 수준에 이른 과학기술-정보통신 관련 내용을 담아낼 과학강연을 해마다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명정보대학교는 지난해엔 줄기세포 복제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던 황우석 서울대 교수 등 과학 분야 거장 11명의 특강을 열어 매 강연마다 400여명 이상의 지역민이 참가하는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양 총장은 통합 대학의 비IT분야 경쟁력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부산신항만 신입사원들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항만물류의 경우 통합 후 IT와 함께 대학의 간판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동명정보대학교에서 축적된 IT와 비IT 교류사업을 꽃 피워 지역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들을 배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총장은 “항만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비쿼터스 기술을 결합한 유-포트 체제를 도입하려는 부산항만공사와 부산시의 노력도 IT와 비IT의 효율적인 결합을 성공시켜야 가능한데 동명정보대학교에는 이에 대한 축적된 경험이 많이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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