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분양시장은 서울·경기권은 위축된 반면 지방시장은 다소 활기를 찾을 것으로 전망됐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에 따르면 9월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모두 77개 단지 4만4000여가구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서울과 경기, 인천을 제외한 지방시장이 전체의 약 62%를 차지할 예정이어서 상대적으로 물량이 풍부한 편이다. 물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단연 경기지역으로 18개 단지에서 1만 537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밖에 대구(7000여 가구), 광주(5900여 가구)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서울·인천·경기지역 = 서울지역에서는 6개 단지 571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6개 단지 중 공덕동의 롯데캐슬과 신천동의 더샵스타파크를 제외하면 100가구 내외의 소규모단지로 이루어진다. 6개 단지 모두 재개발·재건축이 아닌 일반분양이다.
경기에서는 총 18개 단지 1만여 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동탄지구 5-1블럭에 우미건설과 제일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짓는 단지가 모두 1316가구로 가장 물량이 많다. 용인 성복지구에서는 GS건설이 수지자이2차를 내놓을 예정으로 평형대는 36~58평형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밖에 대한주택공사에서는 보라지구 4B, 7B에 총 1438가구의 국민임대단지를 건립할 예정이다.
최근 판교 공급계획이 늦춰지면서 용인과 동탄 등이 판교를 대체할 만한 신규 분양단지로 떠오르고 있어 실수요자들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인천지역에서는 서창지구 24블럭에 신일해피트리(65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 도림동에서는 도림IPARK(346가구)와 벽산블루밍(346가구)도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방서 27000여가구 쏟아져 = 대구에서는 14개 단지, 76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경기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물량으로 이중 500가구 이상 대단지가 6개나 된다.
수성구 사월동에 영조아름다운나날(1262가구)이 최대 물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포스코건설이 성당동의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더샵(904가구)을 9월 말 경에 공급할 예정이다.
광주에서는 운암주공 2단지를 재건축해 벽산블루밍(2753가구)이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 45~56평형 801가구가 일반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강원지역은 춘천시 동면에서 두산산업개발이 783가구의 위브를 건립할 예정이다. 32~59평형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한림대병원, 강원대부속병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원주시에서는 벽산건설이 블루밍(787가구)을 분양할 예정이다.
경남 진해시 이동의 우림필유(1158가구)는 33~68평형의 중대형 평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 김해시 진영지구의 진영자이(977가구), 진해시 자은동 국민임대(812가구), 통영시 죽림만1차푸르지오(653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호남지역에서는 나주시 대호동 대호1차대방샤인빌(1123가구)을 비롯 전주시 호성동의 진흥더블파크(822가구)가 8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를 이루고 있다. 또한 송천동에서는 제일건설이 주상복합으로 이 중 아파트부분에서 46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충남지역에서는 총 5개 단지에서 3863가구가 건립될 예정인데 이중 연기군(1055가구)과 계룡시(976가구)에 대림산업이 총 2000여 가구에 달하는 e-편한세상을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에 따르면 9월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모두 77개 단지 4만4000여가구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서울과 경기, 인천을 제외한 지방시장이 전체의 약 62%를 차지할 예정이어서 상대적으로 물량이 풍부한 편이다. 물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단연 경기지역으로 18개 단지에서 1만 537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밖에 대구(7000여 가구), 광주(5900여 가구)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서울·인천·경기지역 = 서울지역에서는 6개 단지 571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6개 단지 중 공덕동의 롯데캐슬과 신천동의 더샵스타파크를 제외하면 100가구 내외의 소규모단지로 이루어진다. 6개 단지 모두 재개발·재건축이 아닌 일반분양이다.
경기에서는 총 18개 단지 1만여 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동탄지구 5-1블럭에 우미건설과 제일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짓는 단지가 모두 1316가구로 가장 물량이 많다. 용인 성복지구에서는 GS건설이 수지자이2차를 내놓을 예정으로 평형대는 36~58평형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밖에 대한주택공사에서는 보라지구 4B, 7B에 총 1438가구의 국민임대단지를 건립할 예정이다.
최근 판교 공급계획이 늦춰지면서 용인과 동탄 등이 판교를 대체할 만한 신규 분양단지로 떠오르고 있어 실수요자들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인천지역에서는 서창지구 24블럭에 신일해피트리(65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 도림동에서는 도림IPARK(346가구)와 벽산블루밍(346가구)도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방서 27000여가구 쏟아져 = 대구에서는 14개 단지, 76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경기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물량으로 이중 500가구 이상 대단지가 6개나 된다.
수성구 사월동에 영조아름다운나날(1262가구)이 최대 물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포스코건설이 성당동의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더샵(904가구)을 9월 말 경에 공급할 예정이다.
광주에서는 운암주공 2단지를 재건축해 벽산블루밍(2753가구)이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 45~56평형 801가구가 일반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강원지역은 춘천시 동면에서 두산산업개발이 783가구의 위브를 건립할 예정이다. 32~59평형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한림대병원, 강원대부속병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원주시에서는 벽산건설이 블루밍(787가구)을 분양할 예정이다.
경남 진해시 이동의 우림필유(1158가구)는 33~68평형의 중대형 평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 김해시 진영지구의 진영자이(977가구), 진해시 자은동 국민임대(812가구), 통영시 죽림만1차푸르지오(653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호남지역에서는 나주시 대호동 대호1차대방샤인빌(1123가구)을 비롯 전주시 호성동의 진흥더블파크(822가구)가 8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를 이루고 있다. 또한 송천동에서는 제일건설이 주상복합으로 이 중 아파트부분에서 46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충남지역에서는 총 5개 단지에서 3863가구가 건립될 예정인데 이중 연기군(1055가구)과 계룡시(976가구)에 대림산업이 총 2000여 가구에 달하는 e-편한세상을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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