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기지사가 유럽 투자유치 활동을 마치고 9일(현지시간) 미국으로 건너가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할퀴고 간 뉴올리언스시 교민들을 위문했다.
손 지사는 이날 루이지니아주 배톤루지(Baton Rouge)시 한인침례교회에 설치된 ‘한인 피해수습대책위원회’를 방문, 김영만 미주총한인회장과 홍석진 대책위원장 권한대행에게 경기도민 성금 10만 달러를 전달하고 교민들을 위로했다. 오후에는 뉴올리언스시 태풍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 교민들로부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과 피해 등을 들었다.
경기도의 온정 어린 손길에 한인피해수습대책위 홍석진 권한대행은 “경기도민의 따뜻한 성원에 힘입어 뉴올리언스를 한인들이 앞장서 재건하겠다”고 말했다.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는 박귀헌(52)씨는 “교민들이 원하는 것은 정부 차원의 저금리 대출”이라고 강조했다.
손 지사는 이어 주정부인 루이지아나주 청사를 방문, 미첼 랜드류(Michell Landrieu)부지사로부터 피해 원인과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뉴올리언스 인근 도시의 복구비로 경기도가 마련한 성금 10만 달러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손 지사는 “이번 태풍으로 2500여명의 한국인 교포가 큰 피해를 봤다”며 “한인교포에 대한 주 정부 차원의 피해복구와 지원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손학규 지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독일, 영국 등을 방문, 3억2100만 달러의 투자유치 활동을 하고 9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엄청난 태풍피해로 실의에 빠져 있는 교포들을 위문하기로 결정하고 주말을 이용, 미국 뉴올리언스를 방문하고 11일 귀국했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손 지사는 이날 루이지니아주 배톤루지(Baton Rouge)시 한인침례교회에 설치된 ‘한인 피해수습대책위원회’를 방문, 김영만 미주총한인회장과 홍석진 대책위원장 권한대행에게 경기도민 성금 10만 달러를 전달하고 교민들을 위로했다. 오후에는 뉴올리언스시 태풍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 교민들로부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과 피해 등을 들었다.
경기도의 온정 어린 손길에 한인피해수습대책위 홍석진 권한대행은 “경기도민의 따뜻한 성원에 힘입어 뉴올리언스를 한인들이 앞장서 재건하겠다”고 말했다.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는 박귀헌(52)씨는 “교민들이 원하는 것은 정부 차원의 저금리 대출”이라고 강조했다.
손 지사는 이어 주정부인 루이지아나주 청사를 방문, 미첼 랜드류(Michell Landrieu)부지사로부터 피해 원인과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뉴올리언스 인근 도시의 복구비로 경기도가 마련한 성금 10만 달러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손 지사는 “이번 태풍으로 2500여명의 한국인 교포가 큰 피해를 봤다”며 “한인교포에 대한 주 정부 차원의 피해복구와 지원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손학규 지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독일, 영국 등을 방문, 3억2100만 달러의 투자유치 활동을 하고 9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엄청난 태풍피해로 실의에 빠져 있는 교포들을 위문하기로 결정하고 주말을 이용, 미국 뉴올리언스를 방문하고 11일 귀국했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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