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심광보 부산지역관리역장. 폭설과 설날 특별수송 완료

지역내일 2001-01-25 (수정 2001-01-26 오전 8:42:47)
“철도청 공무원들 중에도 장남이 있고 종손도 있다. 명절이면 고향에 가고 싶지 않은 사람
이 어디 있겠나. 천직으로 여기지 않는 사람은 하기 어려운 일이지요”
명절이면 겪는 철도청 공무원들의 애환을 털어놓는 심광보(55) 부산지역관리역장은 지난 1월31일 이
곳에 부임한지 20여일 동안 두차례의 특별수송 전쟁을 치렀다.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설날특별수송기간은 26일까지 5일간. 전 직원은 평소와 다름없이 철야교대
근무를 하고 있고 관리 및 고객지원팀은 특별근무에 나서고 있다. 이번 설날 특별수송기간 가운데 절
정은 부산지역의 특성상 귀경하는 손님들이 몰릴 26일. 심 역장은 "25일 현재까지는 별 탈 없이 진행
되고있다"고 하면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22일 부터 24일 까지 부산지역관리역을 이용하여 이동
한 여객수는 1일 평균 5만9천명. 26일에는 6만4천명 정도가 이용할 것으로 본다. 평일 여객 평
균은 4만여명. 승용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날로 증가하지만 그래도 철도는 안전하고 시간이 지체되
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여전히 인기를 끌고있다. 특히 폭설 등으로 도로나 비행기 운항이 어려워지
는 날이면 단연 진가를 발하게 된다.
지난 13일 50 여년 만의 폭설로 부산지역의 교통수단이 육 해 공 모두 막혔을 때 철도역은
북새통이었다. 13일 하루동안 부산경남의 부산지역 관리역 26개역을 이용한 여객수는 평년
대비 145.4% 증가한 6만7천명. “본청과 연락체계를 통하여 승객들을 제대로 잘 모실 수 있
었다”고 심 역장은 말한다. 매출액도 지난해에 비해123.5%가 늘었으며 목표액의 99.6%를 달성했다.
68년 서울지방청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심 역장은 철도와 함께 33년을 살아오고 있다.
/ 부산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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