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내버스 적자노선에 보조금을 주기 위해 준비하던 시내버스 노선입찰제 도입이 늦춰질 전
망이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대학교수, 교통전문가, 서울시 교통관리실 등으로 구성된 시내버스 경영합리
화 분과위는 지난 19일 회의를 통해 '보조금 지급은 업체의 경영잘못을 시민들에게 전가하는 꼴이
될 수 있다'며 노선입찰제 도입 문제를 더욱 심도있게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따라 시내버스 노선입찰제 도입은 당분간 늦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날 분과위에서 입찰대상 노선이 결정되면 이달 20일까지 입찰대상 노선을 확정, 내달 말
까지 운행업체를 선정한 뒤 3월께부터 일부 적자노선에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시내버스를 투입할 계
획이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선입찰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지만 반대의견도 적지 않
아 신중히 추진키로 했다"고 말하고 "이 때문에 입찰대상 노선 선정 작업이 불가피하게 지연될 전
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말 버스업체에서 적자운영을 이유로 폐지신청한 노선중 유지할 필요가 있는 노
선을 골라 입찰을 실시, 낙찰업체에게 운송적자액의 110% 이내에서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을 주 내용
으로 하는 노선입찰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었다.
망이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대학교수, 교통전문가, 서울시 교통관리실 등으로 구성된 시내버스 경영합리
화 분과위는 지난 19일 회의를 통해 '보조금 지급은 업체의 경영잘못을 시민들에게 전가하는 꼴이
될 수 있다'며 노선입찰제 도입 문제를 더욱 심도있게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따라 시내버스 노선입찰제 도입은 당분간 늦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날 분과위에서 입찰대상 노선이 결정되면 이달 20일까지 입찰대상 노선을 확정, 내달 말
까지 운행업체를 선정한 뒤 3월께부터 일부 적자노선에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시내버스를 투입할 계
획이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선입찰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지만 반대의견도 적지 않
아 신중히 추진키로 했다"고 말하고 "이 때문에 입찰대상 노선 선정 작업이 불가피하게 지연될 전
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말 버스업체에서 적자운영을 이유로 폐지신청한 노선중 유지할 필요가 있는 노
선을 골라 입찰을 실시, 낙찰업체에게 운송적자액의 110% 이내에서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을 주 내용
으로 하는 노선입찰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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