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위 외교당국자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김대중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한 후에 서울을 방문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19일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날 "한·미 정상회담을 3월께로 생각하고 추진중이며,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그 다음이 되는 것이 순리"라면서 `선 한·미정상회담, 후 김 위원장 서울답방'의 순이 될 것임을 밝혔다.
그는 그러나 "한·미 정상회담은 미국측의 사정에 따라 4월로 연기되거나, 또는 2월에 조기 개최될 수도 있어 김 위원장의 답방시기도 명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 위원장은 서울 답방 이전에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미국과의 관계가 소강상태인 상황에서 (북한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과 러시아"라고 말해 김 위원장이 서울답방 전에 러시아를 방문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이 당국자는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 내정자의 대북정책 발언에 언급, "굉장히 균형이 잡히고 정확하게 얘기했다"면서 "그의 발언의 핵심은 남북대화가 항상 미북대화에 우선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이날 "한·미 정상회담을 3월께로 생각하고 추진중이며,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그 다음이 되는 것이 순리"라면서 `선 한·미정상회담, 후 김 위원장 서울답방'의 순이 될 것임을 밝혔다.
그는 그러나 "한·미 정상회담은 미국측의 사정에 따라 4월로 연기되거나, 또는 2월에 조기 개최될 수도 있어 김 위원장의 답방시기도 명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 위원장은 서울 답방 이전에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미국과의 관계가 소강상태인 상황에서 (북한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과 러시아"라고 말해 김 위원장이 서울답방 전에 러시아를 방문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이 당국자는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 내정자의 대북정책 발언에 언급, "굉장히 균형이 잡히고 정확하게 얘기했다"면서 "그의 발언의 핵심은 남북대화가 항상 미북대화에 우선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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