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세일 앞둔 백화점 좌불안석 속사정은

고유가 등 경기침체... 예상 매출 하향 조정중

지역내일 2000-09-21
정기세일을 앞둔 대형백화점들이 좌불안석이다.
유가폭등으로 경제전반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주식시장 폭락이 계속되면서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추석 유례없는 호황을 누렸던 대형백화점 매장에는
고객들의 발길이 예년에 비해 많이 줄어 든 상태다.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정기세일을 앞두고 경제 악재가 속출하자 가계절약형 기획전을 마
련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 는 등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뽀족한 대안이 없는 상
태다.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이므로 이에대한 수요가 일기를 기대할 뿐이다.
대형백화점들은 매장 매출을 하루 하루 점검하며 22일부터 시작되는 브랜드 세일기간 매출
을 통해 정기세일 매출규모를 확정 할 계획이다.
백화점관계자들은 예상매출규모 축소는 불가피한 조치로 받아들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유명 백화점에서는 호황 소비재인 신사복 수입가
전 모피 와인 고급 과일 등 고가품 판매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중심 소득계층인 30∼40대 남성의 소비지표로 활용되는 신사복 예상 매출액은 가
장 크게 하향조정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정기세일 매출액은 지난 추석때 팔린 상품권이 매출과 연결되
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금융불안이 가시화되고 주가가 급락한 5월이후 이곳 백화점들도
고객이 줄면서 뚜렷한 소비위축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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