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환경호르몬 잔류실태조사’ 형평성 상실, 안산시민 불안감 증폭 시켜

고잔동 상업지역, 인근도시 주거·상업지역보다 오히려 낮아

지역내일 2000-09-21
환경부가 지난해 4월부터 지난 8월까지 17개월동안 조사, 발표한 ‘환경호르몬 잔류실태조사’가 타 지역과의 비교에서 형평성을 상실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환경부가 지난 9월 6일 언론에 공개한 ‘환경호르몬 잔류실태조사’에 의하면 반월공단의 대기에서 최고 최고 8.624pgTEQ/N㎥(평균 2.726pgTEQ/N㎥)의 다이옥신이 검출됐다고 조사됐다.
하지만 반월공단 지역을 타 도시의 주거, 도로지역과 비교함으로서 형평성을 상실하고 배출원 규명 없이 측정치만을 발표해 안산시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환경보호과 김형수 대기보전담당은 “환경부가 안산시 4군데 측정소의 평균치가 아닌 공단지역의 데이터만 발표해서 시민들이 안산전체의 대기오염이 심각하다고 느끼게 만들었다”며 “안산의 이미지가 실추되었기 때문에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고잔동 상업지역(0.238pgTEQ/N㎥)은 인근도시 수원 상업지역(0.796pgTEQ/N㎥), 성남 주거지역(0.633pgTEQ/N㎥), 시흥 주거지역(0.546pgTEQ/N㎥)보다 낮은 오염도를 나타냈다. 한편, 2000년 경기환경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지역 중 대기오염이 가장 심했던 곳은 수원과 성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아황산가스 평균오염도가 0.011ppm, 수원시는 0.01ppm으로 나타났다. 안양시와 의왕시는 각각 0.009ppm으로 조사됐다. 안산은 의정부, 광명, 시흥시와 함께 0.008ppm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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