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의 윤리경영은 내년부터 새로운 단계로 도약합니다. 그동안 자발적 참여와 시스템을 통해 다진 활동 성과를 이제 기업문화로 정착시킬 계획입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신헌식 부사장은 기업경영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강조했다. 과거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던 시기와 달리 공급이 초과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신 부사장은 이 때문에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평가가 점점 강조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국내 대기업 가운데 윤리경영활동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그동안의 성과를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올해 대부분 마무리했다. 이 회사는 그동안 윤리경영과 사회공헌 두축으로 이뤄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추진해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6월 윤리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임직원들의 모든 활동을 관리하고 통계를 낼 수 있도록 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지난 2002년부터 꾸준히 벌여온 명절선물 안받기 캠페인은 이 회사의 대표적인 윤리경영활동의 사례가 됐다. 신 부사장은 “이 캠페인은 모든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이 됐으며, 윤리경영의 토대가 됐다”고 말했다.
신 부사장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002년 윤리경영을 도입하면서 2003년까지 강령과 규칙을 제정하고 임직원들의 계도를 강조한 1단계 과정을 거쳤다. 이 단계에서는 임직원과 거래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선물이나 금품을 받지 않도록 하는 운동을 벌였으며, 업무분담과 추진조직 등 인프라를 구성하는 단계였다.
올해말까지로 계획된 2단계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행하는 실천・정착단계다. 이 기간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총괄조직 등 윤리경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실천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감사시스템과 평가시스템도 함께 개발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내년부터 윤리경영을 안정・발전시켜 기업 문화화하는 3단계에 돌입하는데, 자율실천시스템을 시현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내년부터는 윤리적 의사결정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임직원의 윤리지수를 평가하고 그룹 윤리경영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의 특징은 크게 △체계화 △선택과 집중 △자발적 참여로 요약된다. 이 활동의 체계화를 위해 사회봉사활동 실천단의 운영규정이 별도로 마련됐으며, 계열사별로는 사업특성에 맞는 테마활동을 선정하고 있다. 또 임직원의 사회공헌 정보시스템을 통해 기업 문화로 정착시키는 기반을 조성했다.
신 부사장은 “자발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으로 공헌분야를 다양하고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며 “내년부터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기업문화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사회공헌 활동 분야는 △성금기탁 △사회복지 △문화예술 △장학교육 △환경보전 △체육진흥 등이다.
원주=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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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 신헌식 부사장은 기업경영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강조했다. 과거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던 시기와 달리 공급이 초과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신 부사장은 이 때문에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평가가 점점 강조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국내 대기업 가운데 윤리경영활동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그동안의 성과를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올해 대부분 마무리했다. 이 회사는 그동안 윤리경영과 사회공헌 두축으로 이뤄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추진해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6월 윤리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임직원들의 모든 활동을 관리하고 통계를 낼 수 있도록 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지난 2002년부터 꾸준히 벌여온 명절선물 안받기 캠페인은 이 회사의 대표적인 윤리경영활동의 사례가 됐다. 신 부사장은 “이 캠페인은 모든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이 됐으며, 윤리경영의 토대가 됐다”고 말했다.
신 부사장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002년 윤리경영을 도입하면서 2003년까지 강령과 규칙을 제정하고 임직원들의 계도를 강조한 1단계 과정을 거쳤다. 이 단계에서는 임직원과 거래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선물이나 금품을 받지 않도록 하는 운동을 벌였으며, 업무분담과 추진조직 등 인프라를 구성하는 단계였다.
올해말까지로 계획된 2단계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행하는 실천・정착단계다. 이 기간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총괄조직 등 윤리경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실천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감사시스템과 평가시스템도 함께 개발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내년부터 윤리경영을 안정・발전시켜 기업 문화화하는 3단계에 돌입하는데, 자율실천시스템을 시현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내년부터는 윤리적 의사결정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임직원의 윤리지수를 평가하고 그룹 윤리경영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의 특징은 크게 △체계화 △선택과 집중 △자발적 참여로 요약된다. 이 활동의 체계화를 위해 사회봉사활동 실천단의 운영규정이 별도로 마련됐으며, 계열사별로는 사업특성에 맞는 테마활동을 선정하고 있다. 또 임직원의 사회공헌 정보시스템을 통해 기업 문화로 정착시키는 기반을 조성했다.
신 부사장은 “자발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으로 공헌분야를 다양하고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며 “내년부터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기업문화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사회공헌 활동 분야는 △성금기탁 △사회복지 △문화예술 △장학교육 △환경보전 △체육진흥 등이다.
원주=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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