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행정조직 31%까지 축소

지역내일 2001-01-25
빠르면 오는 3월부터 4년제 국립대·산업대·전문대 등의 본부 조직과 단과대학 행정실 조
직이 최고 31%까지 축소될 전망이다.
25일 교육부에 따르면 국립학교설치령 및 서울대학교설치령, 한국교원대학교설치령, 방송통
신대학교 설치령 등 관련 법령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하고, 조만간 국무회의를 거쳐 오는
3월 1일자로 시행키로 했다.
교육부가 각 대학에 통보한 조직축소 계획은 4년제 국립대·산업대·방송대·교대·전문대
등의 과가 기존 427개에서 340개로 20.4% 줄어든다.
특히 본부조직이 가장 방대한 서울대의 경우 현재 22개과에서 16개과로, 공주대는 19개과에
서 11개과로, 부경대와 경상대, 제주대는 15개과에서 11개과로 각각 축소된다.
산업대와 전문대도 각각 6개과가 줄어들며, 3개과씩만 설치되어 있는 교육대만 현행대로 유
지된다.
단과대학과 대학원에 설치된 행정실도 현재 대학원 22개, 단과대학 178개 등 200개에서 138
개로 31% 줄어든다.
이같은 교육부의 조치는 국립대 발전계획과 정부의 공공부문 구조조정 계획에 기인한 것으
로, 현 정부들어 국립대 행정조직이 실제로 축소되는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교육부는 또 보직경비 예산도 큰 폭으로 하향 조정해 각 대학이 부(副)처장 등 법적 근거가
없는 보좌기관을 무분별하게 설치하는 폐해도 막는다는 방침이다.
다만 과별 조직을 축소되면서 갑자기 발생하는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학별 정원의 범
위내에서 교육부 장관 승인을 통해 한시적 기구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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