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는 평양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옥류관 냉면을 금강산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현대아산은 평양 옥류관 금강산 분점을 오는 9월 1일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금강산 내 온정각과 김정숙 휴양소 사이에 자리잡은 금강산 분점은 연면적 900여평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한번에 460명이 이용할 수 있고 옥상 커피숍과 노래방 등 편의시설까지 갖췄다. 푸른 기와지붕과 단아한 모습의 외관은 평양 옥류관을 그대로 본떠 만들어졌다.
외관 뿐 아니라 요리사와 접대원들도 평양에서 직접 파견, 옥류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할 예정이다. 냉면과 녹두지짐의 가격은 12달러, 쟁반냉면과 녹두지짐은 15달러를 받는다.
옥류관 분점 개관과 함께 온정각 동관도 문을 열고 관광객을 맞는다. 기존 온정각 맞은편에 들어선 동관은 연면적 1300여평에 2층 규모로 동시에 46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현대아산은 이에 앞서 31일 금강산 면회소 건설 착공식과 금강패밀리비치 호텔 오픈식을 잇따라 연다.
금강산 면회소는 1만5000여평 부지에 연면적 5993평 규모로 건립되며 지상 12층, 206개의 객실과 600명을 동시 수용하는 면회장을 갖추고 오는 2007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가족호텔인 금강산비치호텔은 96개 객실을 갖추고 한번에 500명이 이용할 수 있어 연간 약 12만명의 관광객이 추가로 금강산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
현대아산은 이밖에 온정각을 출발해 목란관 금강산호텔 해금강 호텔로 이어지는 금강산 관광열차도 31일부터 운영한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현대아산은 평양 옥류관 금강산 분점을 오는 9월 1일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금강산 내 온정각과 김정숙 휴양소 사이에 자리잡은 금강산 분점은 연면적 900여평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한번에 460명이 이용할 수 있고 옥상 커피숍과 노래방 등 편의시설까지 갖췄다. 푸른 기와지붕과 단아한 모습의 외관은 평양 옥류관을 그대로 본떠 만들어졌다.
외관 뿐 아니라 요리사와 접대원들도 평양에서 직접 파견, 옥류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할 예정이다. 냉면과 녹두지짐의 가격은 12달러, 쟁반냉면과 녹두지짐은 15달러를 받는다.
옥류관 분점 개관과 함께 온정각 동관도 문을 열고 관광객을 맞는다. 기존 온정각 맞은편에 들어선 동관은 연면적 1300여평에 2층 규모로 동시에 46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현대아산은 이에 앞서 31일 금강산 면회소 건설 착공식과 금강패밀리비치 호텔 오픈식을 잇따라 연다.
금강산 면회소는 1만5000여평 부지에 연면적 5993평 규모로 건립되며 지상 12층, 206개의 객실과 600명을 동시 수용하는 면회장을 갖추고 오는 2007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가족호텔인 금강산비치호텔은 96개 객실을 갖추고 한번에 500명이 이용할 수 있어 연간 약 12만명의 관광객이 추가로 금강산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
현대아산은 이밖에 온정각을 출발해 목란관 금강산호텔 해금강 호텔로 이어지는 금강산 관광열차도 31일부터 운영한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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