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화강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를 비롯한 물고기들의 회유와 번식을 위해 태화강 선바위 보에 ‘고깃길(어도)’이 설치된다.
최근 울산시는 태화강에 살고 있는 토착 어류의 생태보호 및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해 국·시비 등 총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의 선바위 보에 ‘고깃길’(어도)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9월까지 ‘고깃길’ 설치공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0월에 착공해 2006년 3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고깃길’은 자연친화 형태의 2개 시설물로 길이 30m의 폭 6m 규모다.
태화강 선바위 일대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어린 연어를 방류, 수 년이 지난 연어들이 모천회귀 본능에 따라 돌아오는 최종 목적지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되는 어도는 태화강의 생태기능 강화는 물론 향후 생태교육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송진휴 기자 jhsong@naeil.com
최근 울산시는 태화강에 살고 있는 토착 어류의 생태보호 및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해 국·시비 등 총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의 선바위 보에 ‘고깃길’(어도)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9월까지 ‘고깃길’ 설치공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0월에 착공해 2006년 3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고깃길’은 자연친화 형태의 2개 시설물로 길이 30m의 폭 6m 규모다.
태화강 선바위 일대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어린 연어를 방류, 수 년이 지난 연어들이 모천회귀 본능에 따라 돌아오는 최종 목적지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되는 어도는 태화강의 생태기능 강화는 물론 향후 생태교육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송진휴 기자 jh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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