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9일 8・31 부동산제도 개혁방안 발표 이후 처음 실시한 주택가격동향 조사에서 서울의 주택시장이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건교부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부터 5일에 걸쳐 실시한 이 조사 결과 서울의 아파트 가격 전혀 오르지 않았으며, 강남 3구는 0.1%로 하락한 것으로 기록됐다. 특히, 강남․강동․송파구 및 과천시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은 8월에 이어 하락세(강남 -0.7%, 강동 -0.8%, 송파 -0.2%, 과천시 -0.4%)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교부는 이번 8・31 대책에 따른 투기적 가수요의 위축, 주택공급 확대정책 등으로 주택가격의 하향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건교부는 또 이번 주 발표된 재개발․재건축 입주권 과세조치의 영향으로, 최근 강보합세를 보여 온 뉴타운 등 재개발 예정지역의 주택가격이 안정되고, 강남 등지의 재건축 아파트 가격의 하락세는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선우 기자 leesw@naeil.com
건교부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부터 5일에 걸쳐 실시한 이 조사 결과 서울의 아파트 가격 전혀 오르지 않았으며, 강남 3구는 0.1%로 하락한 것으로 기록됐다. 특히, 강남․강동․송파구 및 과천시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은 8월에 이어 하락세(강남 -0.7%, 강동 -0.8%, 송파 -0.2%, 과천시 -0.4%)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교부는 이번 8・31 대책에 따른 투기적 가수요의 위축, 주택공급 확대정책 등으로 주택가격의 하향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건교부는 또 이번 주 발표된 재개발․재건축 입주권 과세조치의 영향으로, 최근 강보합세를 보여 온 뉴타운 등 재개발 예정지역의 주택가격이 안정되고, 강남 등지의 재건축 아파트 가격의 하락세는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선우 기자 lee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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