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카트리나 정부 대응 실패에 책임 통감")
보기드문 대국민 사과, 15일 밤에도 대국민 연설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카트리나 후폭풍에서 탈출하기 위해 전력 투구하고 있으나 연방정부에 대한 분노와 원성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13일 보기 드물게 카트리나에 대한 정부의 늦장대응에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사실상의 대국민 사과를 하고 15일밤에는 루지애나주에서 심야 대국민 연설을 하기로 했다.
부시 대통령은 13일 백악관에서 이라크 대통령과 회담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카트리나에 대한 모든 정부기관들의 대응에 심각한 문제들이 있었다"고 공개 시인했다.
부시 대통령은 특히 "나는 카트리나 재앙을 다루면서 초래된 모든 실패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좀처럼 실패를 자인하지 안아왔고 사과또는 유감을 표명하는 것을 극히 꺼려 왔다.
부시 대통령은 1박 2일에 걸친 세번째 현지 방문, 사실상의 대국민 사과에 이어 15일밤에는 다시 수재현장으로 가서 프라임 타임대 대국민연설을 할 계획이다.
부시 대통령은 15일밤 9시(미동부시각) 루지애나주에서 미전역에 생중계되는 가운데 대국민 연설을 하고 피해 복구 노력과 앞으로의 진행 방향 등을 밝힐 예정이다.
부시 대통령이 카트리나 후폭풍 탈출을 위해 전력 투구하고 있음에도 수해지역에서의 분노와 원성이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으며 부시에 대한 미국민 불신은 쉽사리 해소되지 않고 있다.
부시 대통령의 현장시찰에 동행했던 루지애나주의 캐쓸린 블랑코 주지사는 이날 연방정부에 대한 분노를 다시 터틀였다.
블랑코 주지사는 뉴올리안스를 비롯한 루지애나주에서의 시신 수습작업에 연방당국이 너무 늦장을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블랑코 주지사는 연방당국의 신속한 수습을 기다릴 수 없다면서 텍사스 소재 민간 회사에게 시신수습작업을 맡기겠다고 밝혔다.
뉴올리언스를 중심으로 루지애나주에서는 지금까지 뉴올리안스 병원에서 발견된 시신 45구를 포함해 사망자 279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미시시피주에서는 218명이 사망한 것으로 공식 집계되고 있다.
미시시피주의 시신 수습이 거의 완료되고 있는 반면 루지애나주에서는 매우 느리게 진행 되고 있다는 분노를 사고 있다.
워싱톤 포스트와 ABC방송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 미국민 절대 다수가 카트리나에 대한 연방정부 대처에 불만을 나타냈다.
특히 흑인들의 63퍼센트는 인종문제가 늦장 대응의 요인이라고 답해 부시의 파문진화시도와 흑인 민심 달래기가 쉽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취업이민, 10년은 걸린다)
취업이민희망자는 몰리고 영주권 쿼터는 조기소진
취업이민으로 미국영주권을 취득하려면 10년 가까이 걸리게 됐다.
미국 취업이민의 영주권 문호가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10월부터 무려 4년이상 후퇴한 컷 오프 데이트가 생겨나 수년을 기다려온 이민희망자들이 앞으로도 영주권을 받는데 4년 이상 더 기다려야 하는 고통을 겪게 됐다.
미국에 이민오려는 사람들은 가족초청이민이나 취업이민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
그동안 가족이민보다는 취업이민이 영주권을 취득하는데 시간이 덜 걸리고 비교적 손쉬워
한국인들도 취업이민을 많이 이용해왔다.
그렇지만 취업이민으로 미국영주권을 따려면 앞으로 10년 가까이 걸릴 것이라는 악몽이 현실화되고 있다.
미국이민 종류에서는 학사학위 소지자, 2년이상 경력자들이 신청할 수 있는 취업이민 3순위
가 있으며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취업이민 3순위로 미국이민을 신청할 경우 평균 3-4년, 길어야 4-5년이면 미국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었다.
하지만 10월부터는 영주권 취득 마지막 단계에서도 4-5년을 더 기다려야 하는 사태를 맞게
됐다.
미국무부는 13일 10월 1일부터 적용하는 이른바 영주권 문호에서 취업이민 3순위의 숙련공, 전문직의 경우 2001년 3월 1일 이전에 신청한 사람들만, 비숙련공의 경우 2000년 10월 1일 이전에 접수시켰던 사람들만 영주권을 신청해 취득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해마다 영주권을 발급하는 숫자가 취업이민 3순위에는 4만개만 배정되고 있는데 신청자들이 너무 많이 몰려 4-5년전에 신청한 사람들만 지금 영주권을 받을수 있게 된 것이다.
미국영주권을 얻으려면 영주권 신청직전까지 통상 3-4년을 기다리고 있는데 마지막 단계 에서도 4-5년을 더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7-8년, 길게는 10년 가까이 대기해야하는 재앙을 겪게 됐다.
보기드문 대국민 사과, 15일 밤에도 대국민 연설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카트리나 후폭풍에서 탈출하기 위해 전력 투구하고 있으나 연방정부에 대한 분노와 원성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13일 보기 드물게 카트리나에 대한 정부의 늦장대응에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사실상의 대국민 사과를 하고 15일밤에는 루지애나주에서 심야 대국민 연설을 하기로 했다.
부시 대통령은 13일 백악관에서 이라크 대통령과 회담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카트리나에 대한 모든 정부기관들의 대응에 심각한 문제들이 있었다"고 공개 시인했다.
부시 대통령은 특히 "나는 카트리나 재앙을 다루면서 초래된 모든 실패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좀처럼 실패를 자인하지 안아왔고 사과또는 유감을 표명하는 것을 극히 꺼려 왔다.
부시 대통령은 1박 2일에 걸친 세번째 현지 방문, 사실상의 대국민 사과에 이어 15일밤에는 다시 수재현장으로 가서 프라임 타임대 대국민연설을 할 계획이다.
부시 대통령은 15일밤 9시(미동부시각) 루지애나주에서 미전역에 생중계되는 가운데 대국민 연설을 하고 피해 복구 노력과 앞으로의 진행 방향 등을 밝힐 예정이다.
부시 대통령이 카트리나 후폭풍 탈출을 위해 전력 투구하고 있음에도 수해지역에서의 분노와 원성이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으며 부시에 대한 미국민 불신은 쉽사리 해소되지 않고 있다.
부시 대통령의 현장시찰에 동행했던 루지애나주의 캐쓸린 블랑코 주지사는 이날 연방정부에 대한 분노를 다시 터틀였다.
블랑코 주지사는 뉴올리안스를 비롯한 루지애나주에서의 시신 수습작업에 연방당국이 너무 늦장을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블랑코 주지사는 연방당국의 신속한 수습을 기다릴 수 없다면서 텍사스 소재 민간 회사에게 시신수습작업을 맡기겠다고 밝혔다.
뉴올리언스를 중심으로 루지애나주에서는 지금까지 뉴올리안스 병원에서 발견된 시신 45구를 포함해 사망자 279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미시시피주에서는 218명이 사망한 것으로 공식 집계되고 있다.
미시시피주의 시신 수습이 거의 완료되고 있는 반면 루지애나주에서는 매우 느리게 진행 되고 있다는 분노를 사고 있다.
워싱톤 포스트와 ABC방송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 미국민 절대 다수가 카트리나에 대한 연방정부 대처에 불만을 나타냈다.
특히 흑인들의 63퍼센트는 인종문제가 늦장 대응의 요인이라고 답해 부시의 파문진화시도와 흑인 민심 달래기가 쉽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취업이민, 10년은 걸린다)
취업이민희망자는 몰리고 영주권 쿼터는 조기소진
취업이민으로 미국영주권을 취득하려면 10년 가까이 걸리게 됐다.
미국 취업이민의 영주권 문호가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10월부터 무려 4년이상 후퇴한 컷 오프 데이트가 생겨나 수년을 기다려온 이민희망자들이 앞으로도 영주권을 받는데 4년 이상 더 기다려야 하는 고통을 겪게 됐다.
미국에 이민오려는 사람들은 가족초청이민이나 취업이민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
그동안 가족이민보다는 취업이민이 영주권을 취득하는데 시간이 덜 걸리고 비교적 손쉬워
한국인들도 취업이민을 많이 이용해왔다.
그렇지만 취업이민으로 미국영주권을 따려면 앞으로 10년 가까이 걸릴 것이라는 악몽이 현실화되고 있다.
미국이민 종류에서는 학사학위 소지자, 2년이상 경력자들이 신청할 수 있는 취업이민 3순위
가 있으며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취업이민 3순위로 미국이민을 신청할 경우 평균 3-4년, 길어야 4-5년이면 미국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었다.
하지만 10월부터는 영주권 취득 마지막 단계에서도 4-5년을 더 기다려야 하는 사태를 맞게
됐다.
미국무부는 13일 10월 1일부터 적용하는 이른바 영주권 문호에서 취업이민 3순위의 숙련공, 전문직의 경우 2001년 3월 1일 이전에 신청한 사람들만, 비숙련공의 경우 2000년 10월 1일 이전에 접수시켰던 사람들만 영주권을 신청해 취득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해마다 영주권을 발급하는 숫자가 취업이민 3순위에는 4만개만 배정되고 있는데 신청자들이 너무 많이 몰려 4-5년전에 신청한 사람들만 지금 영주권을 받을수 있게 된 것이다.
미국영주권을 얻으려면 영주권 신청직전까지 통상 3-4년을 기다리고 있는데 마지막 단계 에서도 4-5년을 더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7-8년, 길게는 10년 가까이 대기해야하는 재앙을 겪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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