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번엔 ‘오필리아’ 비상

지역내일 2005-09-15
노스캐롤라이나 등 동부 연안 긴급대피령

허리케인 카트리나 대재앙을 당했던 미국에 또다른 허리케인 오필리아가 상륙하고 있어 초비상이 걸려 있다.
허리케인 오필리아는 카트리나 보다 훨씬 약한 편이지만 미 동부 연안지역에 강풍과 폭우를 퍼부어 홍수피해를 입힐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카트리나 대재앙에 놀랐기 때문에 오필리아가 상륙하는 노스 캐롤라이나주는 물론 인근 사우스 캐롤라이나, 그 위쪽인 버지니아주까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오필리아가 거쳐갈 지역에는 200만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오필리아는 14일 현재 열대성 폭풍우에서 1등급 허리케인으로 세력을 확장하며 노스 캐롤라이나주 윌밍턴 쪽으로 상륙하고 있다.
오필리아의 최대 풍속은 시속 85마일(128㎞)로 높아졌으며 동남부 연안지역에 160미리미터의 비를 뿌리고 있다.
특히 오필리아는 매우 느린 속도로 이동하고 있어 육지에 장시간 머물며 많은 비를 뿌려 심각한 홍수피해를 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노스 캐롤라이나 동부 일대에는 최고 15인치이상(380㎜)의 집중 호우가 예상되고 있다고 국립허리케인 센터는 경고했다. 이미 노스 캐롤라이나 연안지역 섬들에서는 방파제 나무 교각들이 날아가 버리고 도로들이침수되고 있으며 정전사태도 잇따르고 있다. 노스 캐롤라이나주는 6개 카운티 일부지역에 강제대피 명령을, 7개 카운티는 자발적 대피령을 내렸다. 한편 카트리나로 인한 사망자 수는 공식 집계로 6백명을 넘어섰다.
워싱턴 = 한면택 특파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