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협력, 교육중심 10대 대학된다
계약학과 운영 등 기업과 교류확대 … 현장전문가 통해 살아있는 교육실시
성결대학은 창립 50주년이 되는 오는 2012년까지 ‘국내 교육중심 10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성결대학은 국내·외 대학 및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성결대학은 지난해 산·학·연협력단을 설립했고, 산·학·연 협조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수도권 서남부교육공동체를 발족시키기도 했다.
1962년 서울 행촌동에서 설립한 후 1975년 안양시로 이전, 안양 최초의 4년제 대학이 된 성결대학은 현재 6개 대학과 6개 대학원에 55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기독교계 학교인 성결대학은 산학연협력과 지역사회봉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성결대학은 지난 달 의미 있는 행사를 가졌다.
성결대학은 지난 7월 한국통신(KT)과 2007년 8월까지 ‘계약학과’를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 결과 지난달 7일 성결대학과 KT가 공동 운영하는 계약학과의 첫 입학식이 안양 KT 수도권서부본부에서 열렸다.
이날 입학식을 통해 KT 직원 25명이 정보통신공학부(3부)에 편입했다. 이들에 대한 수업은 맞춤형 교과목수업, 현장실습수업, 원격수업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KT안양지사에서 진행 되는 현장수업에는 교수들이 직접 나가 현장강의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성결대학 김성영 총장은 “이번 과정은 정보통신분야에서 최초로 개설된 과정”이라며 “기업은 원하는 산업인력을 양성하고 대학은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공유와 현장교육을 통한 교육의 질적 향상을 기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산학협력단 설립, 공동연구 수행 = KT와의 계약학과 설치는 성결대학이 추진하는 발전방안의 방향을 한눈에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성결대학은 산·학·연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산학협력단’을 법인으로 설립, 기업들과 위탁·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위탁 또는 공동연구에 참여하는 교수들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멀티미디어학부 △전자상거래학부 △사회복지학부 △지역사회개발학부 △유아교육과 등에서는 산학연협동연구, 현장실습, 전문가 초청강좌, 지역사회개발학습과정 등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멀티미디어학부의 경우 ‘산학협동연구’ 교과목을 개발해 운영 중에 있다. 멀티미디어학부는 4학년 학생들을 일정기간 동안 산업현장에 위탁근무를 시키고 그 실적을 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일종의 ‘단기 인턴십’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성결대학이 이 처럼 산·학·연협력을 발전전략으로 삼을 수 있었던 배경은 바로 안양지역의 특성이다.
성결대학이 위치한 안양지역은 IT클러스터 지역으로 많은 관련기업이 있어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이 덕분에 기술개발과 자문 등 다양한 인적교류는 물론 공동연구와 학술활동, 자문활동 등 다양한 산·학·연간 교류가 이뤄질 수 있었다.
성결대학은 또 지역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산업현장의 전문가를 겸임교수를 임용, 강의실과 현장의 간격을 최소화시키고 있다. 특히 산업체 및 연구소의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하는 특강, 전공별 세미나, 취업세미나 등이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다.
실제로 ‘e-비즈니스IT학부’의 경우,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LG히다찌’로부터 전문가를 초청, 4개월간 특강을 지속적으로 개설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성결대학은 지역사회 및 기업들과 학교 시설·기자재 등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교류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안양시에서 민간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비산사회복지관, 해와 달 어린이집 등의 시설에 학교 기자재를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운영의 질을 높였다. 또 공과대학의 경우, 컴퓨터, 모셥캡처 등 대부분의 장비를 산업체와 공동사용하고 있다. 연극영화학부가 보유한 조명과 카메라 그리고 드라마세트장 등은 신필림예술센터, MBC, KBS 등이 사용하기도 했다.
◆지역과 함께 산다 = 한편 성결대학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가 곧 대학의 미래라고 판단,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결대학 사회봉사활동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수도권서남부교육공동체’다.
‘수도권서남부교육공동체’ 프로그램은 안양, 과천, 군포, 의왕, 수원, 안산, 시흥 등지의 교육기관, 사회단체, 산업체 등을 하나로 묶어 학교시설을 개방하고,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휴먼네트워크 프로젝트다.
교육공동체는 교수방법 개발 세미나와 교사들의 국내·외 어학연수를 지원하고, 전공별 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학력 신장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계약학과 운영 등 기업과 교류확대 … 현장전문가 통해 살아있는 교육실시
성결대학은 창립 50주년이 되는 오는 2012년까지 ‘국내 교육중심 10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성결대학은 국내·외 대학 및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성결대학은 지난해 산·학·연협력단을 설립했고, 산·학·연 협조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수도권 서남부교육공동체를 발족시키기도 했다.
1962년 서울 행촌동에서 설립한 후 1975년 안양시로 이전, 안양 최초의 4년제 대학이 된 성결대학은 현재 6개 대학과 6개 대학원에 55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기독교계 학교인 성결대학은 산학연협력과 지역사회봉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성결대학은 지난 달 의미 있는 행사를 가졌다.
성결대학은 지난 7월 한국통신(KT)과 2007년 8월까지 ‘계약학과’를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 결과 지난달 7일 성결대학과 KT가 공동 운영하는 계약학과의 첫 입학식이 안양 KT 수도권서부본부에서 열렸다.
이날 입학식을 통해 KT 직원 25명이 정보통신공학부(3부)에 편입했다. 이들에 대한 수업은 맞춤형 교과목수업, 현장실습수업, 원격수업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KT안양지사에서 진행 되는 현장수업에는 교수들이 직접 나가 현장강의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성결대학 김성영 총장은 “이번 과정은 정보통신분야에서 최초로 개설된 과정”이라며 “기업은 원하는 산업인력을 양성하고 대학은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공유와 현장교육을 통한 교육의 질적 향상을 기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산학협력단 설립, 공동연구 수행 = KT와의 계약학과 설치는 성결대학이 추진하는 발전방안의 방향을 한눈에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성결대학은 산·학·연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산학협력단’을 법인으로 설립, 기업들과 위탁·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위탁 또는 공동연구에 참여하는 교수들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멀티미디어학부 △전자상거래학부 △사회복지학부 △지역사회개발학부 △유아교육과 등에서는 산학연협동연구, 현장실습, 전문가 초청강좌, 지역사회개발학습과정 등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멀티미디어학부의 경우 ‘산학협동연구’ 교과목을 개발해 운영 중에 있다. 멀티미디어학부는 4학년 학생들을 일정기간 동안 산업현장에 위탁근무를 시키고 그 실적을 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일종의 ‘단기 인턴십’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성결대학이 이 처럼 산·학·연협력을 발전전략으로 삼을 수 있었던 배경은 바로 안양지역의 특성이다.
성결대학이 위치한 안양지역은 IT클러스터 지역으로 많은 관련기업이 있어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이 덕분에 기술개발과 자문 등 다양한 인적교류는 물론 공동연구와 학술활동, 자문활동 등 다양한 산·학·연간 교류가 이뤄질 수 있었다.
성결대학은 또 지역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산업현장의 전문가를 겸임교수를 임용, 강의실과 현장의 간격을 최소화시키고 있다. 특히 산업체 및 연구소의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하는 특강, 전공별 세미나, 취업세미나 등이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다.
실제로 ‘e-비즈니스IT학부’의 경우,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LG히다찌’로부터 전문가를 초청, 4개월간 특강을 지속적으로 개설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성결대학은 지역사회 및 기업들과 학교 시설·기자재 등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교류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안양시에서 민간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비산사회복지관, 해와 달 어린이집 등의 시설에 학교 기자재를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운영의 질을 높였다. 또 공과대학의 경우, 컴퓨터, 모셥캡처 등 대부분의 장비를 산업체와 공동사용하고 있다. 연극영화학부가 보유한 조명과 카메라 그리고 드라마세트장 등은 신필림예술센터, MBC, KBS 등이 사용하기도 했다.
◆지역과 함께 산다 = 한편 성결대학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가 곧 대학의 미래라고 판단,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결대학 사회봉사활동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수도권서남부교육공동체’다.
‘수도권서남부교육공동체’ 프로그램은 안양, 과천, 군포, 의왕, 수원, 안산, 시흥 등지의 교육기관, 사회단체, 산업체 등을 하나로 묶어 학교시설을 개방하고,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휴먼네트워크 프로젝트다.
교육공동체는 교수방법 개발 세미나와 교사들의 국내·외 어학연수를 지원하고, 전공별 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학력 신장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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