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지역내일 2005-10-14
축구규율에 해박한 영국여성들

앞으로 영국에서 축구의 오프사이드 규칙에 대해 알고 싶다면, 남자가 아닌 여자에게 물어봐야 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최근의 한 조사에 의하면, 축구경기 규칙에 대해 영국 여성들이 남성들 보다 더 정확히 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59%의 영국여성이 오프사이드 규칙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는 반면, 남성들은 55%만이 이 규칙에 대해 알고 있었다. 또한 65%의 여성들은 ''부심(assistant referee)''라는 용어를 알고 있는 반면, 남성들은 "선에 서 있는 사람(linesman)''으로 부르고 있었다. 그러나 영국에 있는 20개의 축구팀이름을 더 잘 알고 있는 쪽은 남자였다고.




회계에 능한 목동구함

헝가리에서 목동이 되기 위해서는 회계사 자격증과 EU에 대해 해박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고 헝가리 넵스자바드자그 지가 보도했다. 약 백 만 마리의 양들이 살고 있는 푸스자타 평원지역에 ''자격을 갖춘'' 목동들이 부족하여, 헝가리 정부는 이웃나라인 루마니아 에서 목동들을 모셔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가축들의 수가 늘어나서 목동의 수가 부족한 이유도 있겠지만, EU에 새롭게 가입한 헝가리가 EU의 보조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회계능력이 있는 우수한 목동이 절실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루마니아에서 온 페렌스 실야 씨는 건축학을 공부한 인재로 현재 헝가리에서 농장을 경영하고 있다. 헝가리 목축업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실야 씨는 "목동이라는 직업은 넓은 들판에 개를 데리고 앉아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목동의 전문성을 강조했다.




알-카에다의 구인광고

최근 알-카에다는 이슬람 반군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역에서 일할 사람을 구한다는 구인광고를 인터넷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런던에 본부를 둔 아쉬라크 알-오삿이라는 단체는 홈페이지에 알-카에다가 체체니아. 팔레스타인, 이라크 지역에서 일할 비디오 제작인과 연설문 편집인을 구하고 있다는 소식을 올렸다.

아쉬라크 알-오삿은 알 카에다를 위해 일하고 싶은 지원자들은 알-카에다의 한 조직인 글로벌 이슬라믹 프런트라는 단체에 이메일을 보내라고 전했다. 그러나 글로벌 이슬라믹 프런트와 직접 연락할 방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아쉬라크 알-오삿은 그러나 지원자들의 봉급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슬람 인들의 생명은 자신의 것이 아니다. 그들의 생명은 피를 흘리며 고통 받고 있는 모든 이슬람 국가의 것이다. 이 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없다"고 이 단체는 말했다.

최근 알-카에다는 인터넷을 통해 젊은 이슬람 인들에게 이슬람국가를 공격하는 서방국가들에 대항하자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또 이슬람 ‘전사’들이 미군에 대항해서 싸우고 있는 모습과 미군에 의해 학대를 받고 있는 사진을 인터넷 사이트에 공개하고 있다.




산타 규정

앞으로 말쑥하고 점잖은 산타의 모습을 갖추지 못한 산타들은 빨간 산타 복을 빼앗길 운명에 처해졌다. 오락부(Ministry of Fun)이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제임스 러브웰 씨는 "우리 회사는 지저분한 불량산타를 몰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산타가 되기 위한 지침서를 발표했다. 이 지침서에는 산타의 허리둘레, 수염길이, 복장, 신발, 행동규범이 자세하게 명시되어 있다. "산타는 신비한 존재로 보여야 하기 때문에, 뚱뚱하지 않고 통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염길이는 6인치를 넘으면 않아야하며 허리둘레는 48-46인치여야 한다고. 또 몸에서 악취나 술 냄새가 나지 않아야하고, 낮은 목소리로 울려 퍼지는 웃음소리를 낼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매년 500명의 산타를 모집하고 있다.

최진성 리포터 1004jinny5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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