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금융구조조정 여파로 지주회사를 통한 합병 등 새해에는 금융권이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경쟁
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주요 시중은행장이 신년사를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주택은행과 합병을 결정한 국민은행은 올해 당기순이익 1조원이상을 내겠다고 선언했다. 주택은
행은 올해 성공적인 통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전 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
편 최우선 경영목표를 ‘성공적인 통합’에 두고 있다.
독자생존을 추진중인 조흥은행은 해외DR을 발행해 공적자금을 상환하는 한편 종금사를 인수해
투자은행 업무취급을 본격화하고 보험업 진출을 모색키로 했다. 제주은행을 위탁경영하기로 한 신한
은행은 공격경영원년으로 삼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2일 김상훈 국민행장은 “수익성과 건전성을 최우선 목표로 경영을 해 1조원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내겠다”고 밝혔다. 또 투융자금융 인터넷금융 등 미래성장사업과 경쟁우위의 핵심사업을 강화하고
증권 보험 등 신규분야 진출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정태 주택은행장은 “새해 최우선 경영목표를 ‘성공적인 통합’에 두겠다”고 밝혔다. 김행장은
“많은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주는 방안을 강구해 모든 직원들이 주주가치를 올리기 위해 한층 노
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만 한빛은행장은 “자산건전성 회복과 유지에 주력하는 한편 올해 흑자전환과 우량은행으로서
의 이미지 재구축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위성복 조흥은행장은 “BIS자기자본비율 10%이상, 무수익여신비율 4% 이하 등 경영목표를 가급
적 상반기로 앞당겨 달성하자”고 말했다.
이인호 신한은행장은 “올해를 공격경영의 원년으로 선포한다”면서 “각 사업부별로 1등 사업확
보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혁 한미은행장은 “올 당기순이익표 3500억원을 달성하고 고정이하 여신비율을 2%이하로 낮
춰야 할 것”이라며 “주주가치제고와 수익성위주의 경영을 기반으로 한 생산성 제고에 행력을 집중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승유 하나은행장은 “개인성과보다는 부점팀원이 다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집단성
과주의를 지향하자”고 강조했다.
김경림 외환은행장은 “최후의 배수진을 친다는 비장한 각오로 경영정상화 계획을 과감하고 신속하
게 추진해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강정원 서울은행장은 “지난해는 불확실성 속에서 희망을 찾고 독자생존의 기회를 잡은 한 해였다”
며 “독자생존과 작지만 강하고 깨끗한 은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양성현 기자 shyang@naeil.com
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주요 시중은행장이 신년사를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주택은행과 합병을 결정한 국민은행은 올해 당기순이익 1조원이상을 내겠다고 선언했다. 주택은
행은 올해 성공적인 통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전 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
편 최우선 경영목표를 ‘성공적인 통합’에 두고 있다.
독자생존을 추진중인 조흥은행은 해외DR을 발행해 공적자금을 상환하는 한편 종금사를 인수해
투자은행 업무취급을 본격화하고 보험업 진출을 모색키로 했다. 제주은행을 위탁경영하기로 한 신한
은행은 공격경영원년으로 삼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2일 김상훈 국민행장은 “수익성과 건전성을 최우선 목표로 경영을 해 1조원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내겠다”고 밝혔다. 또 투융자금융 인터넷금융 등 미래성장사업과 경쟁우위의 핵심사업을 강화하고
증권 보험 등 신규분야 진출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정태 주택은행장은 “새해 최우선 경영목표를 ‘성공적인 통합’에 두겠다”고 밝혔다. 김행장은
“많은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주는 방안을 강구해 모든 직원들이 주주가치를 올리기 위해 한층 노
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만 한빛은행장은 “자산건전성 회복과 유지에 주력하는 한편 올해 흑자전환과 우량은행으로서
의 이미지 재구축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위성복 조흥은행장은 “BIS자기자본비율 10%이상, 무수익여신비율 4% 이하 등 경영목표를 가급
적 상반기로 앞당겨 달성하자”고 말했다.
이인호 신한은행장은 “올해를 공격경영의 원년으로 선포한다”면서 “각 사업부별로 1등 사업확
보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혁 한미은행장은 “올 당기순이익표 3500억원을 달성하고 고정이하 여신비율을 2%이하로 낮
춰야 할 것”이라며 “주주가치제고와 수익성위주의 경영을 기반으로 한 생산성 제고에 행력을 집중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승유 하나은행장은 “개인성과보다는 부점팀원이 다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집단성
과주의를 지향하자”고 강조했다.
김경림 외환은행장은 “최후의 배수진을 친다는 비장한 각오로 경영정상화 계획을 과감하고 신속하
게 추진해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강정원 서울은행장은 “지난해는 불확실성 속에서 희망을 찾고 독자생존의 기회를 잡은 한 해였다”
며 “독자생존과 작지만 강하고 깨끗한 은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양성현 기자 shyang@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