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국회의원 재선거 투표일이 하루 남았다. 해당 지역 유권자들의 관심이 낮은 가운데 치러지는 선거이지만, 개표결과에 따라 하반기 정국 지도가 크게 달라진다는 점에서 여야 정치권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선거전 중반부터 자리잡은 판세의 큰 흐름에 근본적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투표일 이틀전쯤 사실상 최종 결과가 나오는 선거 자체의 속성으로 볼때, 선거전 중반의 판세가 개표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봐야한다”는 예측이 우세하다. 부천 원미갑, 경기 광주, 대구 동을, 울산 북구 등 4개 선거구에서 나타난 한나라당 후보들의 비교우위 현상이 근본적으로 달라지지 않았다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다만, “대구 동을과 울산 북구는 끝까지 지켜볼만 하다”고 밝히고 있다.
대구 동을에서 열린우리당 이강철 후보의 저력이 어디까지 발휘될지, 울산 북구에서 민노당이 투표당일 현대차 조합원과 가족들의 표를 얼마나 동원해낼 수 있을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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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선거전 중반부터 자리잡은 판세의 큰 흐름에 근본적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투표일 이틀전쯤 사실상 최종 결과가 나오는 선거 자체의 속성으로 볼때, 선거전 중반의 판세가 개표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봐야한다”는 예측이 우세하다. 부천 원미갑, 경기 광주, 대구 동을, 울산 북구 등 4개 선거구에서 나타난 한나라당 후보들의 비교우위 현상이 근본적으로 달라지지 않았다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다만, “대구 동을과 울산 북구는 끝까지 지켜볼만 하다”고 밝히고 있다.
대구 동을에서 열린우리당 이강철 후보의 저력이 어디까지 발휘될지, 울산 북구에서 민노당이 투표당일 현대차 조합원과 가족들의 표를 얼마나 동원해낼 수 있을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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