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공모를 실시중인 가스공사와 석유공사의 신임 사장에 각각 이수호, 황두열씨가 내정됐다.
청와대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열린 청와대 인사추천위원회에서 각각 1순위로 추천된 두 후보자에 대해 대통령이 최종 사인했다”며 “민간기업 CEO출신으로 경영능력과 혁신성을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고 3일 전했다.
신임 이 사장은 44년 경남 진주출생으로, 진주고·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78년 (주)럭키에 입사한 이후 자카르타·싱가포르·홍콩 등 해외에서 오랜기간 근무했으며, LG패션 사장을 거쳐 현재 LG상사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 신임 황 사장은 43년 울산 출신으로, 부산상고·부산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대학 졸업 후 (주)유공에 입사한 그는 석유사업 업무당당 이사, SK글로벌(주) 에너지판매부문 사장, SK(주) 대표이사 부회장을 거쳐 현재 SK(주)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3월 오강현 사장 해임이후 2차례 공모를 거쳤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했고, 석유공사는 1차 공모에서 홍 모 전 의원이 추천됐으나 막판 검증과정에서 탈락, 재공모를 실시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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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열린 청와대 인사추천위원회에서 각각 1순위로 추천된 두 후보자에 대해 대통령이 최종 사인했다”며 “민간기업 CEO출신으로 경영능력과 혁신성을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고 3일 전했다.
신임 이 사장은 44년 경남 진주출생으로, 진주고·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78년 (주)럭키에 입사한 이후 자카르타·싱가포르·홍콩 등 해외에서 오랜기간 근무했으며, LG패션 사장을 거쳐 현재 LG상사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 신임 황 사장은 43년 울산 출신으로, 부산상고·부산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대학 졸업 후 (주)유공에 입사한 그는 석유사업 업무당당 이사, SK글로벌(주) 에너지판매부문 사장, SK(주) 대표이사 부회장을 거쳐 현재 SK(주)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3월 오강현 사장 해임이후 2차례 공모를 거쳤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했고, 석유공사는 1차 공모에서 홍 모 전 의원이 추천됐으나 막판 검증과정에서 탈락, 재공모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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