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공원 밑그림 확정
옛 공군사관학교 시설물을 그대로 이용해 공원정서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 온 서울시 동작
구 보라매공원이 재정비된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85년 공군으로부터 인수, 86년 개원한 보라매공원은 특별한 시설투자나
정비 없이 시민들에게 개방돼 건축물의 과다 및 노후로 인한 경관저해, 주변의 환경변화와 인구증가
로 인한 효율성 저하 등으로 공원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따라 서울시는 지난해 5월 공원 재정비를 위한 기본계획(안)을 수립했으며 이 계획안이 지난
해말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2002년부터 시비와 민자를 투자해 중·장기적
으로 보라매공원을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공원을 시민문화공간, 보라매상징공간
, 청소년문화공간, 친환경공간의 4개 공간으로 구분, 특성화를 꾀함으로써 21세기 공원으로 탈바꿈
시킬 방침이다.
토요전일근무제 전면실시
서울 광진구는 토요일 오후에 구청을 찾는 민원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격주휴무를 통해 직원의 재
충전 기회를 주기 위해 다음달부터 기존 민원정보과와 교통행정과에서 실시돼온 토요전일근무제를
전 부서로 확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광진구는 이에 따라 매주 토요일 각 부서 직원들을 2조로 나눠, 조별로 번갈아 오후 5시까지 근무시
킬 방침이다.
또 토요전일근무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우선 다음달에는 6급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이를 실시하고
3월부터 5급이상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신축때 사용자참여제 시행
서울 서초구는 다음달부터 구립어린이집을 세울 때 어린이와 함께 실제로 시설을 이용할 어린이집
선생 4∼5인을 설기초기 구상단계부터 준공까지 참여시키는 '사용자 참여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
혔다.
서초구는 이에 따라 2월 착공할 잠원어린이집 설계시부터 어린이집 선생 4∼5명을 참여시켜 건축
물의 이용동선, 평면계획, 마감재료, 안전시설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사용자 참여제 도입으로 건물을 다시 시공하는 등 시행착오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
다"며 "무엇보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어린이집이 세워질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내달부터 불법지하수 일제단속
서울시는 지하수의 고갈과 오염 방지를 위해 다음달부터 불법지하수시설에 대한 일제단속에 들어간
다.
30일 서울시는 특성상 한번 오염되면 치유가 거의 불가능한 지하수의 오염을 방지하고 지하수이용질
서를 확립하기 위해 자치구와 합동으로 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수질검사를 받지않은 지하수 관정에
대한 일제단속을 6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목욕탕과 대형 건물, 영업장 등 물 수요가
많은 곳에서 임의로 지하수 관정을 파는 등 불법지하수 시설을 갖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각 자
치구 지하수팀 직원과 시청 치수과 직원들로 구성된 단속반을 투입,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장유진 기자 ujinny@naeil.com
경기지식산업 안양센터 착공
경기지식산업 안양센터가 최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30일 안양시에 따르면 경기지식산업 안양센터는 동안구 부림동 1591-9번지 일대 401평 부지에 지하2
층 지상12층 연면적 3522평 규모로 총 공사비 170억27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002년 6월 준공된다.
안양센터는 초고속통신망 등 첨단산업활동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완비, 50여개 벤처기업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안양지역 벤처산업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 권상진 기자 jskwon@naeil.com
희귀·난치성환자 의료비 지원
안산시 보건소(소장 김태수)는 연말까지 만성신부전증을 비롯한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
자를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만성신부전증 2억8142만4000원 ▲근육병 7560만원 ▲혈우병 3360만원 등 총 3억9062
만4000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환자가 진료받은 총 진료비 중 보험급여분의 본인부담분에 대해 영수증 원
본과 온라인 계좌번호를 첨부, 보건소에 제출하면 사실확인 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본임부담분을 미리 내기 어려운 환자에 대해서는 관련 의료기관과 협의해 직접 해당 의료기관
의 계좌로 입금해 준다.
지원되는 의료비는 진료비 중 보험급여분의 본인부담금과 치료 목적의 식대에 한하고 근육병의 경
우 보장구 구입과 휠체어 구입비 3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옛 공군사관학교 시설물을 그대로 이용해 공원정서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 온 서울시 동작
구 보라매공원이 재정비된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85년 공군으로부터 인수, 86년 개원한 보라매공원은 특별한 시설투자나
정비 없이 시민들에게 개방돼 건축물의 과다 및 노후로 인한 경관저해, 주변의 환경변화와 인구증가
로 인한 효율성 저하 등으로 공원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따라 서울시는 지난해 5월 공원 재정비를 위한 기본계획(안)을 수립했으며 이 계획안이 지난
해말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2002년부터 시비와 민자를 투자해 중·장기적
으로 보라매공원을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공원을 시민문화공간, 보라매상징공간
, 청소년문화공간, 친환경공간의 4개 공간으로 구분, 특성화를 꾀함으로써 21세기 공원으로 탈바꿈
시킬 방침이다.
토요전일근무제 전면실시
서울 광진구는 토요일 오후에 구청을 찾는 민원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격주휴무를 통해 직원의 재
충전 기회를 주기 위해 다음달부터 기존 민원정보과와 교통행정과에서 실시돼온 토요전일근무제를
전 부서로 확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광진구는 이에 따라 매주 토요일 각 부서 직원들을 2조로 나눠, 조별로 번갈아 오후 5시까지 근무시
킬 방침이다.
또 토요전일근무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우선 다음달에는 6급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이를 실시하고
3월부터 5급이상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신축때 사용자참여제 시행
서울 서초구는 다음달부터 구립어린이집을 세울 때 어린이와 함께 실제로 시설을 이용할 어린이집
선생 4∼5인을 설기초기 구상단계부터 준공까지 참여시키는 '사용자 참여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
혔다.
서초구는 이에 따라 2월 착공할 잠원어린이집 설계시부터 어린이집 선생 4∼5명을 참여시켜 건축
물의 이용동선, 평면계획, 마감재료, 안전시설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사용자 참여제 도입으로 건물을 다시 시공하는 등 시행착오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
다"며 "무엇보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어린이집이 세워질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내달부터 불법지하수 일제단속
서울시는 지하수의 고갈과 오염 방지를 위해 다음달부터 불법지하수시설에 대한 일제단속에 들어간
다.
30일 서울시는 특성상 한번 오염되면 치유가 거의 불가능한 지하수의 오염을 방지하고 지하수이용질
서를 확립하기 위해 자치구와 합동으로 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수질검사를 받지않은 지하수 관정에
대한 일제단속을 6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목욕탕과 대형 건물, 영업장 등 물 수요가
많은 곳에서 임의로 지하수 관정을 파는 등 불법지하수 시설을 갖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각 자
치구 지하수팀 직원과 시청 치수과 직원들로 구성된 단속반을 투입,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장유진 기자 ujinny@naeil.com
경기지식산업 안양센터 착공
경기지식산업 안양센터가 최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30일 안양시에 따르면 경기지식산업 안양센터는 동안구 부림동 1591-9번지 일대 401평 부지에 지하2
층 지상12층 연면적 3522평 규모로 총 공사비 170억27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002년 6월 준공된다.
안양센터는 초고속통신망 등 첨단산업활동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완비, 50여개 벤처기업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안양지역 벤처산업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 권상진 기자 jskwon@naeil.com
희귀·난치성환자 의료비 지원
안산시 보건소(소장 김태수)는 연말까지 만성신부전증을 비롯한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
자를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만성신부전증 2억8142만4000원 ▲근육병 7560만원 ▲혈우병 3360만원 등 총 3억9062
만4000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환자가 진료받은 총 진료비 중 보험급여분의 본인부담분에 대해 영수증 원
본과 온라인 계좌번호를 첨부, 보건소에 제출하면 사실확인 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본임부담분을 미리 내기 어려운 환자에 대해서는 관련 의료기관과 협의해 직접 해당 의료기관
의 계좌로 입금해 준다.
지원되는 의료비는 진료비 중 보험급여분의 본인부담금과 치료 목적의 식대에 한하고 근육병의 경
우 보장구 구입과 휠체어 구입비 3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