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사고 합격자 10명 중 7명은 서울·경기출신

지난해 결과보다 크게 증가 … 3명 이상 배출학교도 8곳

지역내일 2005-11-08
2006학년도 민족사관고 합격자 가운데 서울·경기지역 중학 출신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민족사관고 등에 따르면 올해 합격자 154명 가운데 서울지역 중학 출신은 56명(36.4%), 경기지역 중학 출신은 58명(37.7%) 등 서울·경기지역 출신이 114명(74.1%)인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서울지역 중학교 출신 40명(26.6%), 경기지역 중학교 출신 51명(34%) 등 총 91명(60.6%)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다.
뒤를 이어 대구광역시 출신이 8명이었으며, 부산광역시 6명, 전라북도 5명, 울산광역시 5명, 인천광역시 4명, 경상남도 3명, 강원도 2명, 충청북도 2명 등 이었고, 나머지 광역단체들은 1명 이하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또한 특목고 관련 입시학원들에 따르면 서울·경기 출신 합격자 가운데 강남과 분당지역 출신이 초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서울 가원중, 서울 단대부속중, 서울 구정중, 서울 경원중, 성남 수내중, 고양 오마중, 고양 정발중, 고양 저동중 등의 학교에서는 3명 이상의 합격자가 배출했다.
올해 민사고 합격자의 토플(TOEFL CBT) 평균점수는 국제계열이 271점, 일반계열이 254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어특기자의 토플평균은 국제계열이 291점, 일반계열리 286점에 달했다.
최고 토플 300점을 맞았던 학생도 있었고 290점 이상은 20명, 260점 이상은 95명, 240점 이상은 모두 132명에 이르렀다.
토플은 미국과 캐나다, 호주, 영국 등 영어권 나라에서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이나 대학원 입학시 영어로 수업을 받을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이다.
수학과 과학 특기자 가운데 한국 올림피아드 수상자는 각각 45명과 59명이었으며 종합학업능력 합격자의 내신 평균은 일반계열이 2.9%, 국제계열이 3.3%였다.
한편 특목고입시 전문가들은 강남과 분당지역 출신들이 강세를 보이는 이유를 상대적으로 일찍부터 체계적인 준비를 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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