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삼성·세종병원 진료 우수
갑작스럽게 심장근육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심장동맥이 막히는 급성심근경색 환자에 대한 진료가 우수한 기관으로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세종병원 등이 선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9일 2003년 응급실에서 급성심근경색 환자를 진료한 전국 272개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급성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장질환 관련 적정성 평가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 공개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 게시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환자가 증상이 발생했을 때 2시간내 병원 도착환자는 전체 39%에 불과했고, 3시간내는 51%로 나타나 질환의 위급성에 비해 초기 대응이 늦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병원도착 뒤 30분 이내에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혈전 용해제 투여와 120분 이내에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풍선 확장술 및 스텐트 삽입)을 시행한 경우가 전체 34.2%로 낮았다.
급성심근경색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은 암 뇌혈관질환에 이어 질병 사망원인 가운데 세 번째로 높다.
이번 조사결과 급성심근경색증 진료 뒤 사망률이 낮은 우수 의료기관으로 삼성서울병원과 부천 세종병원, 건양대병원, 순천향의대 부천병원, 강북삼성병원, 강릉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이다. 시술 30건 이상 80개 기관이 대상이었으며 77개 기관이 대체로 양호한 편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의료 질 향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평가결과를 개별기관과 관련단체에 제공했다”며 “국민의 알권리와 의료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평가결과가 양호한 기관을 공개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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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심장근육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심장동맥이 막히는 급성심근경색 환자에 대한 진료가 우수한 기관으로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세종병원 등이 선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9일 2003년 응급실에서 급성심근경색 환자를 진료한 전국 272개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급성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장질환 관련 적정성 평가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 공개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 게시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환자가 증상이 발생했을 때 2시간내 병원 도착환자는 전체 39%에 불과했고, 3시간내는 51%로 나타나 질환의 위급성에 비해 초기 대응이 늦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병원도착 뒤 30분 이내에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혈전 용해제 투여와 120분 이내에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풍선 확장술 및 스텐트 삽입)을 시행한 경우가 전체 34.2%로 낮았다.
급성심근경색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은 암 뇌혈관질환에 이어 질병 사망원인 가운데 세 번째로 높다.
이번 조사결과 급성심근경색증 진료 뒤 사망률이 낮은 우수 의료기관으로 삼성서울병원과 부천 세종병원, 건양대병원, 순천향의대 부천병원, 강북삼성병원, 강릉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이다. 시술 30건 이상 80개 기관이 대상이었으며 77개 기관이 대체로 양호한 편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의료 질 향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평가결과를 개별기관과 관련단체에 제공했다”며 “국민의 알권리와 의료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평가결과가 양호한 기관을 공개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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