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편입학제도 개선

고교 입학 전 이사해도 인근학교 배정

지역내일 2005-11-16
서울지역에서 고교 입학 전인 3월 이전에 이사를 하더라도 주거지와 가까운 고교에 배정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민원 서비스 혁신 차원에서 획기적인 전·편입학 배정계획을 16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06학년도 고교 신입생부터 입학 전에 이사한 학생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전·편입학 배정을 실시한다.
1차 배정은 원서접수 후부터 배정 학교 발표 직전까지 거주지가 바뀐 서울 및 타 시·도 후기 일반계고등학교 입학예정자를 대상한다. 2차 배정은 배정 학교 발표 이후 2월말까지 이사를 한 학생과 귀국학생 그리고 일반 편입학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기존에는 고교 입학원서 접수 후부터 2월말까지 거주지가 변동된 학생들로부터 3월초 인터넷을 통해 전·편입학 신청을 받아 접수순서에 따라 새로운 학교를 배정했다.
이에 따라 전·편입학 학생들은 필요 없는 종전 고교의 교과서와 교복을 구입해야 하고 이미 납부한 등록금도 종전 고교에서 되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또 인터넷 접수 순서에 따라 배정 상담 일자를 지정받으면 배정 학교에 가서 전학신청서 등 요구 서류를 구비해 서울시교육청 민원봉사실을 방문, 상담 후에 학교를 배정받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특히 이 시기에 전·편입학 신청 집중으로 일시에 인터넷 접속이 폭주하면서 전산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할 우려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입학 전에 새 학교가 미리 결정돼 교복 및 교과서 구입 등 신학기 입학 준비가 쉬워지는 등 민원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특히 전산배정을 하게 됨으로써 전·편입학 업무가 보다 공정성을 띠게 돼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신입생 전ㆍ편입학을 한 학생들은 모두 185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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