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앙골라 초대형 해양유전 완공
대우조선해양은 서아프리카의 앙골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고정식 해양유전 개발 설비 준공식을 15일(현지시각) 가졌다고 밝혔다.
이 설비는 미국 석유회사인 셰브론이 앙골라 서남부 80㎞ 해상의 벵구엘라 벨리제 유전지대에서 원유 생산을 위해 2003년 4월에 발주했다.
이 설비의 전체 높이는 490m(해저 390m, 해상 100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타이베이의 101빌딩(480m)보다 높고, 총 무게만 해도 8만3000톤에 달한다.
이번 설비로 앙골라는 전체 하루 원유생산량의 22%에 달하는 22만배럴의 원유를 추가로 생산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셰브론사의 알렌 크레이어 부사장, 대우조선해양 해양특수선 사업본부장 신언수 전무 등 20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현대삼호중, 컨테이너크레인 싱가포르 수출
현대삼호중공업(대표 강수현)은 싱가포르 파시르판장 터미널에 설치될 예정인 컨테이너 크레인 16기중 1항차 4기의 제작을 마치고 18일 출항한다.
이번 설비는 싱가포르 PSA사에서 약 1억달러에 수주한 컨테이너 크레인 16기 중 1항차 분으로 올 3월 공사를 시작했다.
이들 컨테이너 크레인은 오는 12월 10일경 싱가포르 현지에 도착해 하역, 설치작업과 시운전을 거쳐 내년 2월 최종 인도될 예정이며 나머지 12기도 내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 컨테이너 크레인 1기의 높이는 82m, 바다쪽 도달거리 56m(컨테이너 18개의 너비)이며, 60톤 까지 들어올릴 수 있도록 제작됐다.
현대삼호중공업 운반설비부문은 지난해 2월 현대중공업에서 이전한 후에도 크레인을 지속적으로 제작해왔으며, 올 6월 설치작업장 건설공사를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올해 수주목표는 1억1000만달러, 수주실적은 목표보다 65% 많은 1억8000만 달러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대우조선해양은 서아프리카의 앙골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고정식 해양유전 개발 설비 준공식을 15일(현지시각) 가졌다고 밝혔다.
이 설비는 미국 석유회사인 셰브론이 앙골라 서남부 80㎞ 해상의 벵구엘라 벨리제 유전지대에서 원유 생산을 위해 2003년 4월에 발주했다.
이 설비의 전체 높이는 490m(해저 390m, 해상 100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타이베이의 101빌딩(480m)보다 높고, 총 무게만 해도 8만3000톤에 달한다.
이번 설비로 앙골라는 전체 하루 원유생산량의 22%에 달하는 22만배럴의 원유를 추가로 생산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셰브론사의 알렌 크레이어 부사장, 대우조선해양 해양특수선 사업본부장 신언수 전무 등 20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현대삼호중, 컨테이너크레인 싱가포르 수출
현대삼호중공업(대표 강수현)은 싱가포르 파시르판장 터미널에 설치될 예정인 컨테이너 크레인 16기중 1항차 4기의 제작을 마치고 18일 출항한다.
이번 설비는 싱가포르 PSA사에서 약 1억달러에 수주한 컨테이너 크레인 16기 중 1항차 분으로 올 3월 공사를 시작했다.
이들 컨테이너 크레인은 오는 12월 10일경 싱가포르 현지에 도착해 하역, 설치작업과 시운전을 거쳐 내년 2월 최종 인도될 예정이며 나머지 12기도 내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 컨테이너 크레인 1기의 높이는 82m, 바다쪽 도달거리 56m(컨테이너 18개의 너비)이며, 60톤 까지 들어올릴 수 있도록 제작됐다.
현대삼호중공업 운반설비부문은 지난해 2월 현대중공업에서 이전한 후에도 크레인을 지속적으로 제작해왔으며, 올 6월 설치작업장 건설공사를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올해 수주목표는 1억1000만달러, 수주실적은 목표보다 65% 많은 1억8000만 달러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