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새벽 1시50분경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성저마을 한 아파트 1층에 변사체로 발견된 김모
씨(29세 여)를 이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일산경찰서는 유서와 유품이 정리돼 있고 유족 진술을 확보한 뒤 자살로 판명, 변사처리했
다.
유족에 따르면 김씨는 울산시 중구 거주자로 8살 때 친구와 다투다가 문구용 자에 맞아 한
쪽 눈이 실명했고, 평소 이를 비관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남편마저 2년전 뇌출혈
로 쓰러져 전신마비 증세를 보이자 투병생활을 비관하는 말을 자주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
씨는 유서에서 "남편이 투병생활을 하면서 어린 딸을 볼 면목이 없다"고 자살 동기를 밝혔다.
고양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씨(29세 여)를 이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일산경찰서는 유서와 유품이 정리돼 있고 유족 진술을 확보한 뒤 자살로 판명, 변사처리했
다.
유족에 따르면 김씨는 울산시 중구 거주자로 8살 때 친구와 다투다가 문구용 자에 맞아 한
쪽 눈이 실명했고, 평소 이를 비관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남편마저 2년전 뇌출혈
로 쓰러져 전신마비 증세를 보이자 투병생활을 비관하는 말을 자주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
씨는 유서에서 "남편이 투병생활을 하면서 어린 딸을 볼 면목이 없다"고 자살 동기를 밝혔다.
고양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