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건강보험과 관련된 고충이나 민원을 현장에서 상담하고 안내하는 건강보험상담센터를 경북대 병원 등 4곳에 추가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9월23일 경북대 병원에 설치된 것을 비롯, 26일 대전 을지대학병원이, 11월 2일 부산대병원과 동아대병원이 각각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상담활동에 들어갔거나 들어갈 예정이다. 국립의료원과 경희대의대부속병원도 건강보험상담센터 설치에 합의를 한 상태여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금까지 상담센터가 설치된 곳은 건양대병원과 아주대병원, 공단일산병원 등이다.
건강보험상담센터는 자격취득 관련 건강보험증 발급, 장제비·보상금·환급금 등 보험급여 신청서 접수, 건강검진 확인서 발급 등 기본적인 건강보험 민원서비스와 의료이용 절차·방법, 진료비 문의, 암 등 중증질환 등록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의료이용 현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험가입자 만족도 향상을 꾀하고 요양기관과 공단 사이 상호이해와 협력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종합전문요양기관과 대형종합병원에 건강보험상담센터를 모두 설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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