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안중근 의사 유해 내년 3월 공동 발굴

지역내일 2005-11-23
정부는 안중근 의사 유해 공동 발굴 및 봉환을 위한 제2차 남북한 실무접촉을 개성에서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실무접촉에서 남북 양측은 그동안 연구한 결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유해 공동 발굴사업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정확한 유해 위치 확인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앞으로 자료 추가 발굴·교환, 현지답사 등을 통해 안 의사의 순국기념일인 내년 3월 26일을 계기로 발굴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남북은 지난 9월 7일 1차 실무접촉에 이어 같은 달 15일 공동 발굴사업을 위한 합의서를 교환한 바 있다.
남측은 지난달 21일 유해 위치와 관련된 연구 자료를 북측에 보냈고 북측도 지난 14일 관련 자료를 보내왔지만 추정 위치는 서로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사 유해는 1910년 당시 순국한 장소인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뤼순 감옥 인근에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 자체가 남북 양측이 민족의 긍지를 되살리고 협력의지를 대내외에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원택 기자 wontae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