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대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제안

1호선 국철 지하화, 한강변 수퍼데크 활용 등 19개 중점사업 발표

지역내일 2005-11-23
차기 서울시장을 노리는 맹형규 의원(서울 송파갑)이 한강개발을 중심으로 한 서울 발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맹 의원은 23일 ‘한강사랑시민연대’ 초청 토론회에 주제발표자로 참석, 자신이 구상 중인 ‘대한강(大韓江) 르네상스 - 세계 7대 메가시티, MC7 서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대한강(大韓江)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지난 10월말 1차로 발표한 구상에 대한 후속편으로 다양한 사례와 예상 조감도까지 포함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다.
이날 맹 의원은 “‘대한강 르네상스’는 결코 단순한 한강개발사업이 아니며 희망․성장동력․미래비전을 잃어가고 있는 수도 서울을 ‘21세기 신성장 동력의 심장부’로 재창조하여, 대한민국과 한민족의 재웅비를 견인하는 ‘첨단문명의 세계중심’으로 탈바꿈시키는 경제·생태·문화부흥 구상”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맹 의원은 이날 △첨단인프라 △교통 △생태환경 △교육 △문화 등 5개 분야 19개 중점사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강변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일부 가능한 구간을 수퍼데크 방식으로 덮어 한강변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그린웨이(녹색길)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1차 시범지역으로 용산민족공원 구간․난지공원 구간․강서구 올림픽대로 구간 등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용산민족공원과 수퍼데크를 연계해 강남북의 녹지축을 연결하는 보행자 도로를 만들어 보행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활용(푸른다리)하고, 양화대교 일부 선유도 공원 등을 이용해 강북측 보행자 전용도로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눈에 띄는 첨단인프라 사업은 노량진 수산시장(1만7000여평)을 난지하수처리장부지로 이전하고, 민간자본을 유치해 구로․여의도․목동․용산 등을 연계한 미래형 첨단도시산업인 방송기술 유비쿼터스 등이 결합된 디지털컨버전스 허브구축 등 다양하다. 노량진수산시장이 이전하는 난지하수처리장(28만여평)에는 물길을 만들어 선박이 접근 가능한 복합 마리나시설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성동구에 디자인 테크노벨리, 중랑하수처리장을 활용해 ‘정주영 오토랜드’ 조성 등도 눈에 띈다.
교통과 관련해서는 동북권의 ‘창동․방학․도봉구간’과 서남권의 ‘신도림․구로 구간’등 1호선 국철구간 중 가능한 지역을 지하화한다는 것과 동부간선도로에 친환경적 지하고속화도로로 증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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