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리 기금’으로 근육병 환자 도운다

LG전자 노사, 급여중 1000원 미만 모아

지역내일 2005-11-30
LG전자 노사가 매월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모아 난치병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지난 29일 저녁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근육병 환자돕기 자선행사인 ‘함께 걸어요’에서 LG전자 노조 장석춘 위원장과 노경팀장 황상인 상무가 이 회사 임직원들을 대표해 2억원의 근육병 어린이 재활센터 설립 기금을 전달했다.
문재호 영동세브란스병원 척추전문병원장에게 전달된 이 기금은 LG전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우수리 돈을 활용한 것이다. 이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LG전자 임직원들은 월급여 가운데 1000원 미만의 금액을 공제, 적립하는 ‘우수리 사랑운동’ 벌여왔다.
지난 95년 일부 뜻있는 임직원들에 의해 시작된 이 운동은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사원들의 지지를 받으며 전사적 기부 운동으로 확대됐다. 현재 전체 임직원의 80%가 넘는 2만6000여명이 참여해 매월 1300만원 가량의 기금을 적립하는 등 현재까지 약 13억원의 기금을 모았다.
염색체의 이상에 의해 발병하는 근육병은 3~4세 이후 점점 힘이 약해지고 근육이 마비되는 증세를 보이며 심하게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희귀난치병으로, 심장병이나 백혈병 등과 달리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전문 치료기관도 부족한 실정이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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