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와 서울시가 3년 이상 끌어온 `의정부 경전철 환승역사 건립부담금 분쟁'이 서울시
가 비용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해결돼 의정부 경전철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1일 정부종합청사 회의실에서 열린 행정자치부 제2차분쟁조정위원회에서 서울시
가 환승역사 건립비 180억원 중 80%인 144억원을 부담하도록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의정부시가 경
전철 환승역사를 도봉산역에서 회룡역으로 변경한데 대한 책임을 20% 인정한 결과이다.
3년 넘게 진행된 분쟁은 서울시가 지하철 7호선 차량기지를 의정부시에 건설하는 대가로 의정부경전
철 도봉산 환승역사를 건립해주기로 했으나 의정부시가 경제성을 이유로 환승역사를 서울 도봉산역
에서 의정부시 회룡역으로 이전함에 따라 서울시가 건립비 부담을 거부해 발생했다.
한편 200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의정부경전철은 의정부 송산동-시청-시외버스터미널-회룡역의
10.3km 구간에 건설되며 총사업비 3912억원의 50%를 민간사업자가 투자해 30년간 민자로 운영될 예정
이다.
의정부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가 비용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해결돼 의정부 경전철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1일 정부종합청사 회의실에서 열린 행정자치부 제2차분쟁조정위원회에서 서울시
가 환승역사 건립비 180억원 중 80%인 144억원을 부담하도록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의정부시가 경
전철 환승역사를 도봉산역에서 회룡역으로 변경한데 대한 책임을 20% 인정한 결과이다.
3년 넘게 진행된 분쟁은 서울시가 지하철 7호선 차량기지를 의정부시에 건설하는 대가로 의정부경전
철 도봉산 환승역사를 건립해주기로 했으나 의정부시가 경제성을 이유로 환승역사를 서울 도봉산역
에서 의정부시 회룡역으로 이전함에 따라 서울시가 건립비 부담을 거부해 발생했다.
한편 200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의정부경전철은 의정부 송산동-시청-시외버스터미널-회룡역의
10.3km 구간에 건설되며 총사업비 3912억원의 50%를 민간사업자가 투자해 30년간 민자로 운영될 예정
이다.
의정부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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