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기획]우리곁에 다가온 북한물산

지역내일 2005-12-04
[연말기획]우리곁에 다가온 북한물산

남북간 물자교역이ꡐ89년 1900달러이던 것이 올해 17년만에 처음으로 10억달러가 될 전망이다. 이런 추세는 남북간 긴장이 완화될수록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하나의 민족인 북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북한 상품의 매출도 함께 커지고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주위에 권할만한 북한 상품을 소개한다.


프로골퍼 이부영(남·41) 선수는 경기에 임할 때 북한에서 연구·개발됐다는 휴대용 청혈반지를 반드시 끼고 경기에 임한다.
이 선수는 예전 경기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여느 골퍼들처럼 뒷목이 뻣뻣한 감을 느끼고 머리 통증에 시달렸다.
그러다 우연히 북한산 청혈반지를 소개받고 7~8일 정도 끼고 지냈는데 증상이 싹 사라졌다. 몸 한쪽 방향만 사용하는 골퍼의 특성상 허리통증도 시달리고 말끔히 없어졌다.
경기도 부천에 사는 유화자(여·63)씨는 어느 날 둘째 아들이 반지 하나를 가져와 끼어보라고 권하는 것이었다.
유씨는 평소 혈압이 180~100에 이르는 고혈압에, 두통에 시달려 계단도 오르기 힘들 정도였다. 유씨는 내키진 않았지만 아들이 하도 강권해 성의로 여기고 끼어보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유씨는 두통이 말끔히 없어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도 신기해 병원으로 달려가 혈압을 재어 보았는데 혈압이 140~90으로 떨어져있었다.
북한이 오랜 기간 사회주의체제를 유지하면서 국가정책상 역점 지원하는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곤 한다. 어느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기도 하는데 의학 분야가 그중 하나다.
지난해 혈관질환에 효과가 탁월하다는 북한의 ‘청혈기술’이 국내언론에 소개된 바 있다. 지난달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이 기술을 다시 비중 있게 보도하고 MBC가 인용보도하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 제품을 사용해 본 환자들이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압 등 인체 내 혈액 관련 중요 지표가 대부분 정상으로 회복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심근경색, 뇌혈전, 동맥경화, 고혈압 등의 질병에는 98.8%의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청혈기술’은 북한 조선적십사병원 내과 과장 김영남 박사가 개발했는데, 빛에너지를 통해 몸속에 있는 기초 효소를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높이고 혈관질환을 예방해주는 의학적 방법이다.
식물은 엽록소라는 매개체를 통해 광합성을 일으켜 빛에너지를 이용해 유기물을 만들어 생명을 유지해간다. 하지만 인간은 몸속에 엽록소가 없기 때문에 곧바로 빛에너지를 활용할 수는 없다. 따라서 제3의 빛에너지를 이용해 효소를 활성화하려는 시도가 청혈기술이다.
이 기술은 이미 1903년 덴마크의 닐 핀센(Niels Ryberg Finsen, 1860~19040) 박사가 피부 결핵의 일종인 심상성 낭창에 대한 특수광선의 치료 효과를 확인해 노벨상으로 수상했던 ‘광선치료법(Light Therpy)’이 이론적 근거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이 청혈기술을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활용해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반지와 팔찌 형태로 개발됐고 얼마 전부터 남한에 반입돼 보급되기 시작한 것.
보통 사용한지 7~8일 정도면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체험사례가 전해지면서 혈관질환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통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기도 하고, 콜레스테롤·중성지방 수치가 현저히 떨어지는 경험을 한다고 한다.
이 제품은 의료기기 업체 휴먼메디파크(02-540-3037)가 북한의 광명성총회사로부터 판매 전권을 위임받아 국내에 반입해 유통하고 있다.
정원택 기자 wontae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