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베개의 높이<367호/생활>

지역내일 2001-01-09
아무리 긴 시간동안 잠을 자고 일어나도 개운치 않은 경우가 있다. 뒷목이 뻣뻣하고 팔이나 어깨가 결리는 것 같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바로 어떤 베개를 베고 자느냐에 따라 하루의 피로를 날려 보낼 수도 있고 매일의 피로를 쌓아 갈 수도 있다.
옛말에 고침단명(高枕短命)이란 말이 있다. 온종일 고개와 허리를 앞으로 숙이고 굽히는 동작만 반복하는 우리 인간들이 잘 때에도 베개를 높이 베고 잔다면 목덜미와 어깨 등쪽의 근육과 인대는 쉴 틈이 없을 것이다. 숙면을 위해 가장 좋은 자세는 척추 및 그 지지구조에 무리를 주지 않고 자연스러운 곡선을 유지하는 것이다. 베개가 너무 높으면 뒷목의 근육을 경직시키고 머리 부분이 어깨 중심선보다 앞쪽으로 치우치게 만들어 뒷목 근육과 어깨 근육을 다시 경직시키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반대로 베개가 너무 낮거나 아예 베지 않으면 목뼈가 일자목이 되어 목 디스크를 초래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베개의 적당한 높이는 개인의 체형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의 팔뚝 굵기 정도면 무난하다. 좌우의 폭은 별 상관이 없다. 베개를 목의 맨 아랫 부분에 대고 되도록 어깨쪽으로 당겨서 목의 자연적인 곡선을 만들어 곧게 누워 자는 것이 바른 자세이다. 옆으로 잘 때는 목뼈와 등뼈가 수평을 유지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베개의 양 옆 부분은 어깨 높이 정도면 적당하다. 편안한 자세로 자는 잠이야 말로 우리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보약인 것이다.
김미경 리포터 mikigold@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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