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통학거리·적성 고려하라
무제한 복수지원 가능 … 3~4개 대학 선택이 이상적
전문대의 경우 대학의 간판보다는 취업률, 통학거리, 적성 등을 잘 고려해 대학·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전문대학은 무제한 복수지원이 허용되므로 선택의 폭은 상당히 넓다. 그러나 너무 많은 대학에 지원해 전형 일정이 중복되는 등의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전문대학은 학과가 실무중심으로 세분화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고 취업률이 높다는 등의 이점으로 경쟁률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입시요강이나 학과별 예상 합격선, 이전 취업률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전문가들은 복수지원이 허용된다고 하더라도 심사숙고해 자신의 수준에 맞는 3~4개 대학정도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소신지원하라 = 취업률을 기준으로 보면 간호과와 관광계열, 치기공, 방사선과, 유아교육과, 안경광학과, 정보통신계열, 컴퓨터관련학과 등이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이들 학과는 지역에 관계없이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서울·수도권의 대학들은 통학의 이점 때문에 기본적으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너무 경쟁률에 현혹되지 말고 자신의 점수대에 맞는 대학 및 학과에 소신지원 하는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일반 전형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 성적을 40%이상 반영하고 있으므로 수능 위주로, 특별 전형은 학생부 위주로 지원하되 자신의 적성과 미래의 취업 전망을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지 여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경기공업대와 두원공과대, 웅지세무대, 주성대, 충청대, 한국관광대, 한림성심대는 수능성적 100%를 기준으로 선발한다.
따라서 수능점수는 높지만 상대적으로 학생부성적이 낮은 학생이 지원하면 유리하다.
반대로 강릉영동대학(학생부100%), 대원과학대(면접100%) 등 24개 대학은 수능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다.
이처럼 대학의 전형을 유심히 살펴보면 수능과 학생부의 반영비율에서 차이가많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선택할 수 있다.
◆이색학과 및 취업률 상위학과는 2∼3점 상향지원 = 4년제 대학에 개설되어 있지 않고 취업 전망이 밝은 이색적인 분야인 부사관학과, 테마파크디자인과, 연예산업경영과, 웰빙테라피과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물론 전망이 밝은 분야이기 때문에 많은 수험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때문에 지난해보다 2∼3점 가량 합격점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복수 지원을 많이 하면 합격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지만 보통 3∼4회 정도가 적당하다.
특히 복수 지원 시에는 면접, 실기 등이 중복되지 않도록 반드시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점은 복수지원에 따른 높은 경쟁률에 겁을 먹고 지원을포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경쟁률에는 허수가 많으므로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특별전형(주간)의 경우 127개 대학이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특별전형(야간)은 86개 대학이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학생부에 자신 있는 수험생은 특별전형에 도전해볼 만하다.
또 실업계 학생은 전문대학과 실업계고교가 교육과정을 연계해 운영하는 대학의 특별전형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기능대학의 경우에는 학비도 저렴하고 전체 학생의 20%가 국비장학금 등 다수의장학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주목할 만하다.
일반전형의 경우에는 수능 미 응시생도 지원이 가능하므로 특별전형에 해당사항이 없다면 지원해 볼 만 하다.
◆유의사항 = 지난해 실기성적을 반영했다가 올해는 실기를 제외한 채 수능과학생부 성적만으로 학생을 뽑는 대학들이 있는 만큼 디자인계열 등 실기가 포함됐던 학과에 지원할 때는 유의해야 한다.
실기가 제외된다면 합격점수는 지난해에 비해 상당히 높아지게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또 학과명이 같아도 취업률이 높은 학과는 3년제로 운영되는 곳이 많으며 유아교육과라 하더라도 대학에 따라 남녀를 구분해 모집하는 경우가 있는 만큼 모집요강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대부분 대학이 인터넷 접수와 창구접수를 동시에 시행한다. 이에 다라 인터넷 원서접수의 경우 마감 당일에는 지원자 폭주로 서버가 다운될 수 있는 만큼 지원하려는 대학과 학과가 결정되면 최소 하루 전에 접수하는 것이 좋다.
◆점수대별 지원 전략
△최상위권 = 485점 이상(표준점수 800점 기준)의 점수대로 국립의료원간호대, 한국철도대, 농협대 등 수도권 최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다. 이들 대학은 모두 취업과 직결되기 때문에 요즘같이 취업난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경쟁률과 합격선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상위권 = 470점 이상의 점수대로 서울보건대, 인덕대 등의 서울 수도권 상위권대학의 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다. 4년제 학과의 지원 가능 수준과 동일한 수준으로 취업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학생이 많을 경우 취업이 잘되는 학과의 경쟁률은 높아질 가능성도 많다.
이에 따라 타 수험생들의 지원성향을 면밀히 지켜보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위권 = 423점 이상의 점수대로 수도권 중상위권 전문대학이나 지방의 상위권 전문대학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로 가장 두터운 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취업과 연관된 보건계열 등의 상위권 학과는 경쟁률이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점수대는 복수지원에 의한 거품 경쟁률이 많기 때문에 경쟁률에 현혹되지 말고 소신지원 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하위권 = 401점 이상의 점수대로 수도권 하위권 전문대학과 지방 중위권 전문대학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다. 이 점수대의 경우 복수합격에 의한 미등록 현상을 염두에 1~2개 대학 정도는 취업이 잘 되는 학과에 소신지원하며 나머지 3~4 정도는 일반학과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하위권 = 290점 이하의 점수대로 지방의 하위권 전문대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로 이 점수대의 학생은 하위권 전문대학에 지원하거나 전문대의 모집방법이 수능성적이 낮아도 진학이 가능한 대학과 학과가 많으므로 특별전형이나 수능 이외의 전형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자료제공 : 고려학력평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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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복수지원 가능 … 3~4개 대학 선택이 이상적
전문대의 경우 대학의 간판보다는 취업률, 통학거리, 적성 등을 잘 고려해 대학·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전문대학은 무제한 복수지원이 허용되므로 선택의 폭은 상당히 넓다. 그러나 너무 많은 대학에 지원해 전형 일정이 중복되는 등의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전문대학은 학과가 실무중심으로 세분화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고 취업률이 높다는 등의 이점으로 경쟁률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입시요강이나 학과별 예상 합격선, 이전 취업률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전문가들은 복수지원이 허용된다고 하더라도 심사숙고해 자신의 수준에 맞는 3~4개 대학정도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소신지원하라 = 취업률을 기준으로 보면 간호과와 관광계열, 치기공, 방사선과, 유아교육과, 안경광학과, 정보통신계열, 컴퓨터관련학과 등이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이들 학과는 지역에 관계없이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서울·수도권의 대학들은 통학의 이점 때문에 기본적으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너무 경쟁률에 현혹되지 말고 자신의 점수대에 맞는 대학 및 학과에 소신지원 하는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일반 전형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 성적을 40%이상 반영하고 있으므로 수능 위주로, 특별 전형은 학생부 위주로 지원하되 자신의 적성과 미래의 취업 전망을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지 여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경기공업대와 두원공과대, 웅지세무대, 주성대, 충청대, 한국관광대, 한림성심대는 수능성적 100%를 기준으로 선발한다.
따라서 수능점수는 높지만 상대적으로 학생부성적이 낮은 학생이 지원하면 유리하다.
반대로 강릉영동대학(학생부100%), 대원과학대(면접100%) 등 24개 대학은 수능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다.
이처럼 대학의 전형을 유심히 살펴보면 수능과 학생부의 반영비율에서 차이가많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선택할 수 있다.
◆이색학과 및 취업률 상위학과는 2∼3점 상향지원 = 4년제 대학에 개설되어 있지 않고 취업 전망이 밝은 이색적인 분야인 부사관학과, 테마파크디자인과, 연예산업경영과, 웰빙테라피과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물론 전망이 밝은 분야이기 때문에 많은 수험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때문에 지난해보다 2∼3점 가량 합격점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복수 지원을 많이 하면 합격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지만 보통 3∼4회 정도가 적당하다.
특히 복수 지원 시에는 면접, 실기 등이 중복되지 않도록 반드시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점은 복수지원에 따른 높은 경쟁률에 겁을 먹고 지원을포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경쟁률에는 허수가 많으므로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특별전형(주간)의 경우 127개 대학이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특별전형(야간)은 86개 대학이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학생부에 자신 있는 수험생은 특별전형에 도전해볼 만하다.
또 실업계 학생은 전문대학과 실업계고교가 교육과정을 연계해 운영하는 대학의 특별전형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기능대학의 경우에는 학비도 저렴하고 전체 학생의 20%가 국비장학금 등 다수의장학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주목할 만하다.
일반전형의 경우에는 수능 미 응시생도 지원이 가능하므로 특별전형에 해당사항이 없다면 지원해 볼 만 하다.
◆유의사항 = 지난해 실기성적을 반영했다가 올해는 실기를 제외한 채 수능과학생부 성적만으로 학생을 뽑는 대학들이 있는 만큼 디자인계열 등 실기가 포함됐던 학과에 지원할 때는 유의해야 한다.
실기가 제외된다면 합격점수는 지난해에 비해 상당히 높아지게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또 학과명이 같아도 취업률이 높은 학과는 3년제로 운영되는 곳이 많으며 유아교육과라 하더라도 대학에 따라 남녀를 구분해 모집하는 경우가 있는 만큼 모집요강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대부분 대학이 인터넷 접수와 창구접수를 동시에 시행한다. 이에 다라 인터넷 원서접수의 경우 마감 당일에는 지원자 폭주로 서버가 다운될 수 있는 만큼 지원하려는 대학과 학과가 결정되면 최소 하루 전에 접수하는 것이 좋다.
◆점수대별 지원 전략
△최상위권 = 485점 이상(표준점수 800점 기준)의 점수대로 국립의료원간호대, 한국철도대, 농협대 등 수도권 최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다. 이들 대학은 모두 취업과 직결되기 때문에 요즘같이 취업난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경쟁률과 합격선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상위권 = 470점 이상의 점수대로 서울보건대, 인덕대 등의 서울 수도권 상위권대학의 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다. 4년제 학과의 지원 가능 수준과 동일한 수준으로 취업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학생이 많을 경우 취업이 잘되는 학과의 경쟁률은 높아질 가능성도 많다.
이에 따라 타 수험생들의 지원성향을 면밀히 지켜보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위권 = 423점 이상의 점수대로 수도권 중상위권 전문대학이나 지방의 상위권 전문대학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로 가장 두터운 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취업과 연관된 보건계열 등의 상위권 학과는 경쟁률이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점수대는 복수지원에 의한 거품 경쟁률이 많기 때문에 경쟁률에 현혹되지 말고 소신지원 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하위권 = 401점 이상의 점수대로 수도권 하위권 전문대학과 지방 중위권 전문대학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다. 이 점수대의 경우 복수합격에 의한 미등록 현상을 염두에 1~2개 대학 정도는 취업이 잘 되는 학과에 소신지원하며 나머지 3~4 정도는 일반학과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하위권 = 290점 이하의 점수대로 지방의 하위권 전문대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로 이 점수대의 학생은 하위권 전문대학에 지원하거나 전문대의 모집방법이 수능성적이 낮아도 진학이 가능한 대학과 학과가 많으므로 특별전형이나 수능 이외의 전형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자료제공 : 고려학력평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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