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유일한 TV방송국인 조선중앙TV는 지난 11월 14일자로 ‘신비한 효과를 내는 휴대용 피 정화기’를 과학영화로 소개했다. 고혈압과 심장병·뇌혈관질환·동맥경화·고지혈 등에 시달리는 환자들이 이 ‘피 정화기’를 착용하고서 일정기간이 지난 후 정상화됐다는 내용이었다.
조선중앙TV는 이들 환자의 혈액 점성도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이 정상화된 수치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 화면은 11월 22일 남한의 한 방송을 통해 그대로 전해졌다.
이 ‘휴대용 피 정화기’에 대한 북한의 홍보는 2년 전부터 꾸준히 이뤄졌다. 조선중앙통신은 2003년 6월 13일 처음으로 이를 소개하며 혈액관련 질병의 치료효과가 98.8%라고 전한 바 있다.
산업 발전이 매우 뒤쳐진 북한을 상대로 사업하고 있는 남북교역업체들이 주목하는 분야 중 하나가 북한의 동의학 등 의료 및 건강 관련 기술 분야다. 1960년대 북한이 내놓은 ‘봉한학설’은 신체의 경락구조를 세계 최초로 입증한 것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교역업체인 ‘휴먼메디파크’가 지난해 말부터 북한의 광명성총회사로부터 이 ‘피 정화기’의 판매 전권을 위임받아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북한으로부터 발명특허증과 임상데이터 등 의료기술 관련 자료를 넘겨받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의료제품이 아닌 일반 상품으로 판매중이다.
팔찌와 반지형태로 제작된 이 ‘피 정화기’의 효과를 체험했다는 사람들이 벌써 상당수다.
프로골퍼 이부영(남·41)씨는 골프대회 때는 반드시 이 ‘피 정화기’를 휴대한다. 뒷목이 뻣뻣하고 두통이 심한 골퍼들의 직업병에 시달렸던 그는 몸에 휴대한 지 일주일 만에 두통은 사라졌고, 허리통증도 완화된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경기도 부천의 유화자(여·63)씨는 180~100mmHg의 고혈압이 십여일만에 140~90mmHg의 정상에 가까운 수치로 돌아온 경험을 했다.
서울 중곡동에 사는 선명수(남·43)씨도 평소 왼쪽 팔이 저려오고, 저릴 때마다 통증이 몰려와 견디기 힘들었다. 그러다 ‘피 정화기’ 한 달 동안 착용했더니 저린 것은 완전히 없어졌다는 것이다.
선씨는 “처음 얼마간 착용하다 팔 저린 것이 괜찮다 싶어 빼고 지냈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통증 때문에 견딜 수 없어 급히 착용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 청담동에 사는 윤순하(남·56)씨는 하지정맥류로 오랫동안 고생을 해왔다.
하지정맥류는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겨 다리 부분 정맥혈관이 늘어져 검푸른 색 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올라 피부를 통해 튀어나오는 혈관기형이다.
윤씨도 이런 하지정맥류 때문에 보기도 흉하고 이따금 몰려오는 통증으로 고심하고 있었다.
그런데 ‘피 정화기’를 착용한지 얼마지 않아 튀어나온 혈관이 가라앉기 시작해 지금은 흔적만 조금 남아 있는 상황이다. 물론 통증도 가신지 오래다.
‘혈액 정화기’는 북한의 평안남도 인민병원 회복치료과장 김영남 박사가 개발해 18년 동안 1만여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한 끝에 북한당국의 발명특허를 획득한 제품이다.
원리는 빛에너지를 특수 광물을 통해 신체에 투과시켜 몸속의 기초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식물이 엽록소를 통해 자체 광합성에너지를 얻는다면, 이 특수 광물은 인체에서 엽록소와 비슷한 역할을 하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현재 북한에서는 전자시계 모양의 디자인으로 유통되고 있는데, 휴먼메디파크가 국내 디자이너를 통해 팔지·반지 형태로 재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휴먼메디파크 02-540-303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조선중앙TV는 이들 환자의 혈액 점성도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이 정상화된 수치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 화면은 11월 22일 남한의 한 방송을 통해 그대로 전해졌다.
이 ‘휴대용 피 정화기’에 대한 북한의 홍보는 2년 전부터 꾸준히 이뤄졌다. 조선중앙통신은 2003년 6월 13일 처음으로 이를 소개하며 혈액관련 질병의 치료효과가 98.8%라고 전한 바 있다.
산업 발전이 매우 뒤쳐진 북한을 상대로 사업하고 있는 남북교역업체들이 주목하는 분야 중 하나가 북한의 동의학 등 의료 및 건강 관련 기술 분야다. 1960년대 북한이 내놓은 ‘봉한학설’은 신체의 경락구조를 세계 최초로 입증한 것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교역업체인 ‘휴먼메디파크’가 지난해 말부터 북한의 광명성총회사로부터 이 ‘피 정화기’의 판매 전권을 위임받아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북한으로부터 발명특허증과 임상데이터 등 의료기술 관련 자료를 넘겨받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의료제품이 아닌 일반 상품으로 판매중이다.
팔찌와 반지형태로 제작된 이 ‘피 정화기’의 효과를 체험했다는 사람들이 벌써 상당수다.
프로골퍼 이부영(남·41)씨는 골프대회 때는 반드시 이 ‘피 정화기’를 휴대한다. 뒷목이 뻣뻣하고 두통이 심한 골퍼들의 직업병에 시달렸던 그는 몸에 휴대한 지 일주일 만에 두통은 사라졌고, 허리통증도 완화된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경기도 부천의 유화자(여·63)씨는 180~100mmHg의 고혈압이 십여일만에 140~90mmHg의 정상에 가까운 수치로 돌아온 경험을 했다.
서울 중곡동에 사는 선명수(남·43)씨도 평소 왼쪽 팔이 저려오고, 저릴 때마다 통증이 몰려와 견디기 힘들었다. 그러다 ‘피 정화기’ 한 달 동안 착용했더니 저린 것은 완전히 없어졌다는 것이다.
선씨는 “처음 얼마간 착용하다 팔 저린 것이 괜찮다 싶어 빼고 지냈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통증 때문에 견딜 수 없어 급히 착용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 청담동에 사는 윤순하(남·56)씨는 하지정맥류로 오랫동안 고생을 해왔다.
하지정맥류는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겨 다리 부분 정맥혈관이 늘어져 검푸른 색 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올라 피부를 통해 튀어나오는 혈관기형이다.
윤씨도 이런 하지정맥류 때문에 보기도 흉하고 이따금 몰려오는 통증으로 고심하고 있었다.
그런데 ‘피 정화기’를 착용한지 얼마지 않아 튀어나온 혈관이 가라앉기 시작해 지금은 흔적만 조금 남아 있는 상황이다. 물론 통증도 가신지 오래다.
‘혈액 정화기’는 북한의 평안남도 인민병원 회복치료과장 김영남 박사가 개발해 18년 동안 1만여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한 끝에 북한당국의 발명특허를 획득한 제품이다.
원리는 빛에너지를 특수 광물을 통해 신체에 투과시켜 몸속의 기초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식물이 엽록소를 통해 자체 광합성에너지를 얻는다면, 이 특수 광물은 인체에서 엽록소와 비슷한 역할을 하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현재 북한에서는 전자시계 모양의 디자인으로 유통되고 있는데, 휴먼메디파크가 국내 디자이너를 통해 팔지·반지 형태로 재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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