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서울지하철, 지옥철에서 정보철로

동영상서비스에서 테마열차까지 … 편의시설도 확충

지역내일 2001-02-01 (수정 2001-02-01 오후 8:26:53)
'지옥철'로 악명높은 서울 지하철이 탈태환골한다.
다양한 시사·생활정보를 동영상으로 제공하기도 하고 각종 주제별로 열차를 꾸미는 테마열차를 운
행하는 등 생활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뉴스속보, 날씨 증권시황, 스포츠중계 등 다양
한 시사·생활정보를 동영상으로 제공키로 했다.
1일 공사에 따르면 양쪽 승강장 사이의 기둥쪽과 대합실에는 스크린을 설치하고 객차안 천장이나 벽
면에 액정화면이 각각 설치된다.
단순한 교통수단의 역할에서 벗어나 지하철을 영상시대에 걸맞은 시민생활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의지인 것이다.
도시철도공사는 이를 위해 이달중 광고유치를 비롯한 시장조사를 마치고 곧바로 관련 사업자 선정
에 착수, 다음달까지 승강장 동영상서비스, 오는 7월까지 전동차 객차안의 LCD서비스 사업자를 선정
하기로 했다.
수익사업을 위해 동영상서비스 사이사이에 상업광고도 유치한다. 지하철 이용객에게는 정보를, 광고
주에게는 효과적인 광고수단을, 공사에는 부대사업수익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공사는 현재 6호선 객차 일부에서 미술작품 전시 등 동영상서비스 시범운행중이다.
또 지난해 크리스마스때 이용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보였던 '산타열차'에 이어 올해는 '시의성 있는
테마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현재 지하철 6호선에는 '달리는 디지털 영상미술관' 열차가 운행중이다.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올해 3
월 15일까지 운행할 이 테마열차는 이미 일본 후지TV, 미국 CNN 등 해외언론에서도 취재해갈 정도로
외국에까지 알려져 있다.
지하철공사는 또 지하철 5호선에 석가탄신일을 기념해 4월부터 5월까지 '봉축열차'를 운행할 계획이
다. 6호선에는 월드컵경기장을 바로 연결하는 노선의 특성을 살려 '월드컵 라인화 열차' 조성을 추진
하고 있다. 또 7호선에는 설치미술 예술열차를 구상하고 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이와 함께 통로 폭을 기존 550㎜에서 900㎜로 대폭 넓힌 장애인(휠체어)용 개집표
기를 도입키로 했다.
공사는 올해 6월말까지 6호선 합정역에 시범설치하고 2002년 3월에는 월드컵경기장역에도 이를 도입
한뒤 효과를 분석해 타역에도 이를 확대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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