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공직자들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오정구는 이번 주부터 매주 수요일을 ‘수다의 날’로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수다의 날’은 “수요일은 음식물을 남기지 않고 다 먹는 날”을 줄여 부르는 말로 음식물 잔반 줄이기 운동의 구호다.
이날 오정구청 구내식당에는 오정구 환경지킴이 회원 5명과 관계부서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수다의 날’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점심시간 캠페인을 마친 뒤 퇴식구에서 직접 잔반 량을 조사한 결과, 평소 40㎏ 수준이던 잔반이 20㎏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전통적인 식습관 때문에 전국적으로 매년 15조원에 달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비를 지출하고 있다”며 “작은 실천으로도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의 50%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오정구는 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우선 구내식당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시작, 앞으로 100인 이상 관내 급식소 등으로 이 운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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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구는 이번 주부터 매주 수요일을 ‘수다의 날’로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수다의 날’은 “수요일은 음식물을 남기지 않고 다 먹는 날”을 줄여 부르는 말로 음식물 잔반 줄이기 운동의 구호다.
이날 오정구청 구내식당에는 오정구 환경지킴이 회원 5명과 관계부서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수다의 날’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점심시간 캠페인을 마친 뒤 퇴식구에서 직접 잔반 량을 조사한 결과, 평소 40㎏ 수준이던 잔반이 20㎏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전통적인 식습관 때문에 전국적으로 매년 15조원에 달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비를 지출하고 있다”며 “작은 실천으로도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의 50%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오정구는 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우선 구내식당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시작, 앞으로 100인 이상 관내 급식소 등으로 이 운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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