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스코건설 송도신사옥 조감도
포스코건설은 서울 역삼동 사옥을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으로 2009년까지 이전한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6일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 시행자인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옥 이전에 대한 기본사항에 합의했다.
송도 신사옥은 지상 22층, 35층 2개동 규모로 각각 사옥과 임대동으로 활용하게 된다.
회사측은 임직원들의 주택 공급과 교육, 의료시설 등 기반시설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착공할 방침이며, 2009년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그룹 방침에 따라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사옥을 이전하기로 했다”며 “등기부등본상 본사는 경북 포항시로 돼 있으나, 최고경영진과 1100여명의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는 서울사옥이 실질적인 본사 역할을 해 오고 있어 사실상 본사 이전의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천에 사옥을 새로 짓게 되면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송도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국내외 자본유치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옥 이전 결정은 작년 10월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역삼동 대륭빌딩으로 이전한 지 1년여 만에 이뤄진 것이다.
한편 재정경제부는 지난 달 11일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 송도국제업무단지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송도국제업무단지는 송도매립지 중 173만평 위에 조성되며 2014년까지 총 24조원이 투입돼 컨벤션센터, 오피스빌딩, 상업시설 등에서부터 국제학교와 국제병원, 세계적 주거단지 건설 등에 이르기까지 다국적기업 비즈니스맨들의 업무거점도시와 거주지역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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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서울 역삼동 사옥을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으로 2009년까지 이전한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6일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 시행자인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옥 이전에 대한 기본사항에 합의했다.
송도 신사옥은 지상 22층, 35층 2개동 규모로 각각 사옥과 임대동으로 활용하게 된다.
회사측은 임직원들의 주택 공급과 교육, 의료시설 등 기반시설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착공할 방침이며, 2009년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그룹 방침에 따라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사옥을 이전하기로 했다”며 “등기부등본상 본사는 경북 포항시로 돼 있으나, 최고경영진과 1100여명의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는 서울사옥이 실질적인 본사 역할을 해 오고 있어 사실상 본사 이전의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천에 사옥을 새로 짓게 되면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송도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국내외 자본유치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옥 이전 결정은 작년 10월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역삼동 대륭빌딩으로 이전한 지 1년여 만에 이뤄진 것이다.
한편 재정경제부는 지난 달 11일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 송도국제업무단지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송도국제업무단지는 송도매립지 중 173만평 위에 조성되며 2014년까지 총 24조원이 투입돼 컨벤션센터, 오피스빌딩, 상업시설 등에서부터 국제학교와 국제병원, 세계적 주거단지 건설 등에 이르기까지 다국적기업 비즈니스맨들의 업무거점도시와 거주지역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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