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이발사 김상선씨, 무료이용권 동에 기증
부천지역 한 이발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발관 무료이용권을 동에 기증해 화제다.
부천 원미구 춘의동에서 협동이발관을 운영하는 김상선(59)씨는 최근 독거노인 노손세대 등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20만원 상당의 이발관 무료이용권을 춘의동사무소에 기증했다.
김씨는 “이발사란 직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주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경로효친사상을 일깨워주고 싶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왔다”며 “큰 의미를 두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춘의동사무소(이재봉 동장)는 김씨가 기증한 무료이용권을 관내 독거노인 노손세대 노인부부세대 등 10세대를 선정해 전해주기로 했다. 또 김씨의 선행에 감사하다는 의미로 김씨를 ‘춘의동의 아름다운 가위손’으로 부르기로 했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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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지역 한 이발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발관 무료이용권을 동에 기증해 화제다.
부천 원미구 춘의동에서 협동이발관을 운영하는 김상선(59)씨는 최근 독거노인 노손세대 등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20만원 상당의 이발관 무료이용권을 춘의동사무소에 기증했다.
김씨는 “이발사란 직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주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경로효친사상을 일깨워주고 싶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왔다”며 “큰 의미를 두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춘의동사무소(이재봉 동장)는 김씨가 기증한 무료이용권을 관내 독거노인 노손세대 노인부부세대 등 10세대를 선정해 전해주기로 했다. 또 김씨의 선행에 감사하다는 의미로 김씨를 ‘춘의동의 아름다운 가위손’으로 부르기로 했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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