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지방선거 가상대결 ① 서울특별시장

우리당 강금실 - 한나라당 맹형규 접전

지역내일 2006-01-09 (수정 2006-01-09 오전 9:24:44)
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정치권은 벌써부터 지방선거 분위기다. 내일신문은 5회에 걸쳐 관심을 가져볼 만한 지역 5곳(서울 경기 대전 광주 전북)의 각 정당 후보군의 가상대결 결과를 연재한다. 서울 경기는 정치적 의미상 최대격전지가 될 곳이다. 대전 광주 전북은 열린우리당이 당선을 기대하고 있다.
가상대결 후보선정은 각 당 후보군을 당별로 지지도 조사를 한 후 그 중 1, 2등만을 뽑았다. 1, 2위간 차이가 큰 경우에는 1등만을 가상대결 후보로 선정했다. 또 후보군이 많지 않은 민주당과 민노당의 경우는 당내 후보군 중 가장 지지가 높은 1명만을 가상대결 후보자로 했다. /편집자주

최대 관심을 받고 있는 서울시장 가상대결에선 강금실 전 장관과 맹형규 의원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일신문이 ARS 여론조사기관 더피플에 의뢰해 지난 6~7일 이틀동안 ARS 조사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열린우리당 후보 강 전 장관, 한나라당 후보 맹 의원, 민주당 김성순 전 의원, 민주노동당 김혜경 전 대표가 출마했을 경우 맹 의원이 근소한 차이로 강 전 장관을 제쳤다.
강 전 장관은 33.3%, 맹 의원은 36.1%의 지지를 받은 것. 그 외 김 전 의원은 5.8%, 김 전 대표는 3.1%였고,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 사람이 21.6%였다.
그러나 한나라당 후보로 홍준표 의원을 넣었을 경우에는 강 전 장관이 홍 의원을 오차범위 이상으로 제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 의원은 34.2%, 홍 의원이 30.8%의 지지를 받았다.
열린우리당 후보군 중 1위인 강금실 전 장관과 2위인 추미애 전 의원의 지지도 차이가 커 강 전 장관만을 가상대결 대상으로 했다.
한편, 당내 후보군끼리의 지지도를 보면 우리당의 경우 강금실 전장관(31.6%)-추미애 전 의원(12.1%)-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9.8%)-이계안 의원(2.5%)-민병두 의원(2.0%) 순으로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후보군 선정은 열린우리당 당직자들의 의견을 종합한 것이다.
강 전 장관은 성별·정당지지층별 조사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우리당 지지층만을 상대로 했을 때 강 전장관은 과반수인 52.1%의 지지를 받았다.
한나라당의 경우 맹형규 의원(21.8%)-홍준표 의원(17.4%)-권문용 강남구청장(10.6%)-박 진 의원(10.1%)-박계동 의원(5.7%) 순으로 나타났다. 맹 의원은 한나라당 지지층 중에서도 27.4%의 지지로 21.0%를 받은 홍 의원을 제쳤다.
이 조사는 서울시 20대 이상 성인 1018명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신뢰구간은 95%, 오차범위는 ±3.07이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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